bhc‧BBQ 해외공략 박차…잇달아 신규매장 오픈
bhc‧BBQ 해외공략 박차…잇달아 신규매장 오픈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11.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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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최대 닭고기 소비국가 말레이시아에 6호점
BBQ, 북미 이어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시장 공략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국내 대표적 치킨 프랜차이즈 bhc와 BBQ가 해외에서 연달아 매장을 오픈하며 세계시장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bhc치킨이 최근 말레이시아에 6호점을 오픈하며 동남아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bhc치킨

bhc치킨이 지난 9월 말레이시아 반다르 선웨이에 4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10월 IOI Mall 푸총에 5호점을 열었고 11월에는 IOI City Mall에 6호점까지 잇달아 매장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bhc치킨은 배달 문화와 세계 최대 수준의 닭고기 소비 국가인 말레이시아 식문화를 활용해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깔끔하고 모던한 화이트톤 매장에 bhc치킨을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신규 매장에서는 뿌링클과 골드킹 등 대표 메뉴는 물론 현지 특화 메뉴로 뿌링 컬리 프라이, 로제 국물떡볶이 등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인 동시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며 “앞서 출점한 매장들을 통해 뿌링클을 비롯한 bhc치킨 고유의 맛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현지 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신규 매장을 통한 bhc치킨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에 가장 많은 매장을 말레이시아의 닭고기 소비량은 세계 최대 수준이며 bhc치킨은 동남아 지역의 식문화를 적극 활용해 지속 성장의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사진 1] BBQ치킨_BBQ가 코스타리카(Costa Rica) 쿠리다바트(Curridabat)에 모멘텀 피나레스(Momentum Pi~.jpg
BBQ가 코스타리카 산호세에 문을 연 '모멘텀 피나레스' 매장. 사진=BBQ치킨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최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 추가 매장 ‘모멘텀 피나레스점’을 오픈하며 북미에 이어 중남미에서도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멘텀 피나레스는 산호세 인근 도시 쿠리다바트(Curridabat)에 위치한 복합시설이다. 이 도시는 주거, 사무실, 레저, 쇼핑몰 등 여러가지 복합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거, 사무공간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신규 매장은 195㎡(59평) 면적에 86석 규모의 BBQ 빌리지 타입으로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치킨을 비롯한 치킨 메뉴 외에도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한식 메뉴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코스타리카 쿠리다바트에 운영중인 BBQ 모멘텀 피나레스 매장. 사진=BBQ치킨
코스타리카 쿠리다바트에 운영중인 BBQ 모멘텀 피나레스 매장. 사진=BBQ치킨

BBQ가 앞서 10월 산호세 에스카주몰(escazu village)점은 오픈 이후 현지 주민 및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BBQ는 현재 미국, 독일, 대만, 필리핀, 베트남 등 세계 57개국에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점을 열고, 반년만에 파나마 알브룩몰(Albrook Mall)점을 추가 출점하는 등 북미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코스타리카와 파나마 등 중남미에도 기하급수적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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