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진출 플랫폼 ‘야소부미 전시장’ 론칭 첫 한국전시회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킨텍스는 11월 론칭할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 2024 Korea Industry Expo)’ 준비를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KoINDEX는 야소부미 전시장(구, IICC)을 통한 한국 전시회의 세계화와 수출 개선을 위한 새로운 기회 모색을 위해 추진된 종합전시회다.
킨텍스 출자기관이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킨텍스,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한다.
한국과 인도의 주요 산업을 색인(INDEX)처럼 볼 수 있는 종합 전시회의 우산 아래 ▲의료 ▲뷰티 ▲식품 ▲스마트테크·게임 ▲안전·스마트시티 ▲환경·에너지 ▲건축·공조시스템 등 8개의 유망 산업별 전시회로 구성될 예정이다.
KoINDEX 흥행을 위해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달 7일 주요 바이어 유치를 위한 인도행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출장에서 이 대표는 코트라 서남아지역본부(뉴델리무역관)와 주인도한국대사관, 주인도한국문화원, 현지 최대 경제단체인 인도산업연맹(Confederation of Indian Industry) 등을 방문해 협력을 모색했다.
킨텍스는 KoINDEX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담당조직을 신설해 이번에 만난 주요 기관과의 협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와 한-인도 경제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재율 대표는 “인도는 인구수 세계 1위, 경제규모 세계 5위의 막대한 잠재력을 가진 신흥 국가로 중국의 뒤를 잇는 세계의 공장이자 시장이 될 것”이라며 “킨텍스는 KoINDEX는 물론 야소부미 전시장을 적극 활용해서 국내의 다양한 기업들이 인도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