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SK, 신성장동력 확보에 올인
삼성電·SK, 신성장동력 확보에 올인
  • 선호균
  • 승인 2021.07.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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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한화큐셀과 ‘제로 에너지홈’ MOU 맺어
SKT, 코엑스서 28GHz기반 5G 시범서비스
(왼쪽부터)김희철 한화큐셀 사장과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왼쪽부터)김희철 한화큐셀 사장과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지경제=선호균] 삼성전자와 SK그룹이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팔을 걷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한화큐셀과 ‘제로 에너지 홈’ 구축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제로 에너지 홈은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가정에서 직접 생산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시스템이다.

한화큐셀이 일반 가정용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 저장 장치(ESS)를 통해 전력을 생산·확보하면,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에너지(STE)’ 서비스를 기반으로 친환경 히트펌프와 다양한 스마트 가전제품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앞으로 양사는 ‘제로 에너지 홈’ 구현을 위해 플랫폼 연동, 기술·인력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고,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과 미국 등에서 우선 협력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은 “한화큐셀과 협력으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가정용 에너지 시장을 공략하겠다. 한화큐셀과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이동통신 업계 1위인 SK텔레콤을 통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5G(세대) 28GHz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

28GHz 시범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SKT는 5G 활성화를 위해 전국 10개 주요 장소에서 28GHz 5G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고객은 이를 통해 최근 국내외에서 인기인 ‘메타버스(가상세계)’ 관련 서비스와 함께 VR(가상현실) 기기 착용 후 게임도 각각 즐길 수 있다. SKT는 28GHz 모뎀을 탑재한 ‘AI 방역 로봇’도 전시한다. ‘AI 방역 로봇’은 스스로 돌아다니며 사람의 얼굴을 식별해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검사한다.

SKT는 이번에 1만890평(3만6000㎡)에 달하는 코엑스 전시홀에 28GHz 기반 WiFi 백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시장을 찾은 고객이 자유롭게 Wi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SKT는 28GHz B2B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5G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SKT가 전국 주요 지역에 설치한 자사의 5G 서비스 홍보판. 사진=선호균 기자
SKT는 28GHz B2B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5G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SKT가 전국 주요 지역에 설치한 자사의 5G 서비스 홍보판. 사진=선호균 기자

SKT는 내달 서울 잠실야구장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28GHz 시범 프로젝트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SKT 관계자는 “코로나19 정국을 감안해 AI 방역 로봇을 활용해 철저하게 방역하면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28GHz B2B(기업간 거래)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5G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5조3885억원, 영업이익 9조3829억원, 순이익 7조1417억원을 각각 올려 전년 동기보다 18.2%(10조633억원), 45.5%(2조9356억원), 50.3%(2조2586억원) 급증했다.

같은 기간 SKT는 각각 7.4%(4조4056억원→4조7805억원), 29%(3013억원→3888억원), 86.9%(3060억원→5720억원) 늘었다.


선호균 hokyuns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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