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문자, 연평균 ‘5천억’ 사회적가치 창출 
재난문자, 연평균 ‘5천억’ 사회적가치 창출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09.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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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복구비·이재민 줄여…1회 발송마다 1억 2천만원 절감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재난문자 서비스를 통해 한해 평균 약 5000억원의 사회적가치가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이 40만원대에 6.6인치 대화면을 탑재한 5G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5’를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한다. 사진=SK텔레콤
재난문자 서비스를 통해 한해 평균 약 5000억원의 사회적가치가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서울시립대 송헌재 교수팀과 함께 재난문자의 사회적 가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추정된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태풍, 지진, 폭염 등 자연 재해 관련 재난문자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발송횟수는 4000여건으로, 재난문자를 1회 발송할 때마다 사회적비용은 평균 약 1억2000만원 절감된다. 

이는 시군구 단위로 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재해복구비와 이재민 등이 감소함에 따른 효과를 계산한 것이다.

2020년이후 크게 증가한 감염병 등의 사회 재난을 포함할 경우 사회적 가치 창출효과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 재난 발생 추이는 2011년 38만건에서 2019년 48만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이용량이 지속 증가 추세에 있는 재난문자의 사회적 편익을 분석해 재난문자 시스템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연구는 정부과제의 일환으로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송헌재 교수팀이 주요 연구를 맡았고 SKT는 자문역할을 수행했다.

연구팀은 재난문자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상세 연구 결과를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SKT와 행정안전부는 이동통신망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기존 수십 킬로미터 반경까지 설정 가능했던 발송 범위를 무선 기지국 네트워크 운용범위인 셀 기반 수백 미터 단위로 촘촘하게 좁힐 수 있는 재난문자 발송 체계를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제주지역과 창원지역에서 발송단위를 기존 시군구에서 읍면동으로 정교화하는 실증사업에도 성공했다.

연간 재난문자 발송 수가 2016년 375건에서 2018년 860건, 2020년 기준 5만4732건으로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넓은 발송 권역으로 인해 일부 이용자가 위치와 상관없이 불필요한 재난문자를 받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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