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유플, 가을 고객몰이 경갱 ‘후끈’…異색二사 마케팅 ‘눈길’
KT·LG유플, 가을 고객몰이 경갱 ‘후끈’…異색二사 마케팅 ‘눈길’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1.09.30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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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스포츠마케팅…‘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 통신사 최초로 선봬
LGU+솔루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업무플랫폼 입점…고객 증가효과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국내 이동통신업계 각각 2위와 3위 사업자인 KT(대표이사 구현모)와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저 마다의 방식으로 가을 고객몰이에 나섰다.

이중 KT는 골프 마케팅을 구사한다. 2000년대 들어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자리해서다.

KT가 자사의 온라인몰 KT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롱텀에볼루션) 모델을 30일까지 업계에서 유일하게 사전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KT가 KT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를 사전 판매한다. 사진=KT
KT가 KT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를 사전 판매한다. 사진=KT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는 삼성전자가 이달 중순 선보인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블루투스 모델에 통신 기능을 지원한 모델이다. 이 제품은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워치4에 스마트캐디앱이 탑재된 사양으로, 고객은 이를 통해 스마트캐디 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캐디 앱은 생생하고 선명한 세계 4만곳의 골프코스 데이터를 담고 있으며, 고저차, 언듈레이션 정보 등이 반영된 거리와 그린맵을 제공한다. 아울러 고객은 홀 아웃시 자동으로 나오는 스코어 입력창에서 편리하게 스코어를 입력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4 골프에디션 LTE는 44㎜ 검정과, 40㎜ 은색으로 8일 출시 예정이며, 출시 후에는 전국 KT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KT 고객이 스마트 워치 전용 요금제 ‘LTE 데이터 투게더 Watch’에 가입하면 월 1만원대 초반 요금으로 데이터 250MB, 음성 50분, 문자 250건 등을 기본으로 받을 수 있다.

KT 김병균 상무는 “기존 블루투스 워치에만 적용하던 골프에디션 모델을 통신형 워치에도 처음 적용해 출시했다. 고객은 종전 유료이던 스마트캐디 앱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어, 국민 운동으로 부상한 골프를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중소중견기업 고객을 정조준한다. 자사의 기업 전용 솔루션인 ‘U+웹팩스’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에서 선보인 것이다.

이에 따라 중소중견기업 고객은 카카오워크에서 편리하게 U+웹팩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웍스, 웹하드, 전사적자원관리(ERP), 근무시간관리 등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입점을 통해 자사의 기업용 솔루션의 시장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카카오워크에서 기업용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카카오워크에서 기업용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LG유플러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우선 고객이 ‘U+웹팩스’를 카카오워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동했다. 카카오워크 고객이 모바일PC로 팩스를 송·수신하는 경우, 카카오워크 앱 에서 ‘U+웹팩스’에 가입한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기업 전용 온라인 포털인 ‘U+비즈마켓’의 카카오워크 입점도 추진한다. U+비즈마켓은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기업용 솔루션을 소개하고 가입까지 가능한 사이트다.

LG유플러스 박병주 솔루션사업담당은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고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기업 전용 솔루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입점을 추진했다. 앞으로 상호 연동 가능한 기업 솔루션의 적용을 지속적해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 조사기관 KRG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솔루션 시장 규모는 2020년 4200억원 규모에서 2025년 5080억원으로 21% 급성장할 전망이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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