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시설관리, ‘하늘누리봉사단’ 창단 및 제1회 자원봉사활동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항공업계가 지역 상생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간다.
티웨이항공은 제주도 지역식품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인천공항시설관리는 사내 봉사단을 창단하고 자원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제주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과 손잡고 제주 특산품 판로 개척 돕기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밥상살림은 한살림 제주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자회사다.
9월 양 기관은 제주의 환경가치 제고와 지역식품 판매 공동 마케팅 추진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밥상살림의 지역식품 상품인 ‘근고기 한상’ 홍보에 나선다. 근고기 한상은 제주도 친환경 무항생제 돼지고기 한 근과 제주도 자연산 고사리, 귤피 소금, 추자도 멜젓 등으로 구성됐다.
티웨이항공은 모바일 탑승권, 이벤트 페이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통해 이를 홍보하고 탑승객 대상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제주환경 살리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시설관리는 18일 전사 차원의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 추진을 위한 ‘하늘누리봉사단’ 창단식을 개최하고 첫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늘누리봉사단은 전사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 추진 및 공공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실현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창단됐다.
창단식 후에는 인근 삼목항으로 이동하여 해양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노사가 함께하는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황열헌 인천공항시설관리 사장은 “하늘누리봉사단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하며 하늘누리봉사단의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