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김치 나눔이 최고…DL건설·매일유업, 김장 ESG
겨울에는 김치 나눔이 최고…DL건설·매일유업, 김장 ESG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1.12.0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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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인천소외계층에 김장 3천500㎏ 제공…쪽방촌 350세대에 10㎏씩 전달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희망 김장’ 나누기…전북 고창군에 4천500㎏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DL건설과 매일유업이 김치 나눔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DL건설이 인천 만석동에 있는 괭이부리말 인천쪽방상담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최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DL건설은 3500㎏의 김장을 전달했다.

DL건설 직원들이 인천 만석동에 위치한 괭이부리말 인천쪽방상담소에서 김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DL건설
DL건설 직원들이 인천 만석동에 위치한 괭이부리말 인천쪽방상담소에서 김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DL건설

DL건설이 기부한 김장은 인천 중구, 동구, 계양구 등에 다리한 ‘쪽방촌’ 320세대와 일부 폐지 수거노인(30세대) 세대에 10㎏씩 제공됐다.

DL건설은 2009년부터 매년 소외계층에 연탄 나눔을 진행했으며, 2017년부터 지원 품목을 김장으로 바꿔 매년 김치 나눔을 펼치고 있으며, 인천 소외 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DL건설이 지난해 말 관내 1500가구의 화재 취약 세대를 대상으로 확산 소화기와 가스 누출 차단기 등의 장비를 구매하기 위한 비용 1억원을 지급했으며, 올해 중반에는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에 3000만원을 기부한 것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전문 건설업체로 최근 70년간 쌓은 건설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지역 개발을 지속해 선도하는 동시에 관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환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사로서 지역과 사회를 위한 환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이 전북 고창군에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게 김장 450상자(4500㎏)를 최근 제공했다. 군은 이번 김장을 지역 내 소외계층에 10일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관계자가 유기상(가운데) 고창군수에게 김장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관계자가 유기상(가운데) 고창군수에게 김장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이 이번에 고창군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등에 전달한 김치는 ‘상하농원 김장’으로, 친환경으로 재배돼 베타카로틴 성분이 일반 배추보다 140배 많은 베타배추와 고창지역의 고춧가루, 천일염 등 엄선된 100% 국내산 재료로 담근 김치다.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은 2007년부터 매년 ‘희망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장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희망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담근 김치로 해당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매일유업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지속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암사회복지재단은 매일유업 창업주인 김복용 선대회장의 유지에 따라 1993년 설립됐다. 진암사회복지재단은 사회공헌과 상생, 윤리경영을 주제로 사랑의 헌혈 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과 분유 나눔, 사랑의 도시락 나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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