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설명절을 앞두고 유통가에서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의 할인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명절음식을 준비하거나 집에서 특별한 스테이크 요리 등으로 많이 이용되는 부위 중심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G마켓과 옥션이 설 명절을 맞아 농협 축산 전문 브랜드 ‘라이블리’의 한우와 한돈 설 선물세트를 단독 할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품질이 보증된 한우와 한돈만을 엄선해 라이블리 공식 홈페이지보다 최대 49% 가격이 저렴하고 프리미엄 한우도 함께 판매한다.

농협 라이블리는 도축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엄격한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관리해 제품의 신선도가 높다. 또한 제품을 빈틈없이 밀착 진공 포장해 육즙의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이러한 고품질의 한우와 한돈을 구이용부터 불고기용, 국거리용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여기에 G마켓과 옥션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전 회원에게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20% 할인쿠폰’과 4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되는 ‘25%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김민정 G마켓 지자체팀 매니저는 “명절 선물 선호도가 높은 한우와 한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도록 농협과 함께 이번 기획전을 선보이게 됐다”며 “프리미엄 선물 수요가 높아지는 요즘, 농협이 엄선한 질 좋은 육류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롯데마트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호주산 소고기와 양고기의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레스토랑에서 즐기던 ‘스테이크’ 등을 집에서 요리를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 이달 19까지 일주일동안 호주산 소고기와 양고기를 마음껏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코로나19로 ‘가정에서 특별한 만찬’을 즐기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실제, 롯데마트에서는 21년 전체 스테이크 매출이 전년대비 106.1%, 양고기 매출은 전년대비 128.4% 증가했다.

최근에는 스테이크용으로 소 등심/안심뿐 아니라 이국적인 양고기 수요도 늘어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가성비가 좋은 스테이크용 소고기, 양고기를 2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스테이크용 고기 외에도 불고기, 샐러드, 국거리, 산적 등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호주산 곡물비육 앞다리살, 부채살 등도 준비되어 있다.

김나영 롯데마트 축산MD는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대표적인 인기 축산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요리의 만능 부위인 소 앞다리살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니,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설 명절을 맞아 2022년 온라인 명절한우장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1월 17일부터 1월 21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명절한우장터에서는 한우를 최대 49% 할인 판매한다.

2014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시즌에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해 온 한우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작년 설 명절부터 온라인 장터로 옮겨 운영하고 있다. 최근 신선식품의 온라인 구매가 활성화되고 명절한우장터에서 한우자조금이 합리적인 가격에 한우를 소개하면서 온라인 명절한우장터 개최 횟수만큼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온라인 명절한우장터에서는 녹색한우(전남), 늘푸름한우(강원), 서경한우(경기), 안동비프(경북), 우리한우(경북), 장수한우(전북), 토바우(충남) 등 전국 총 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등심, 안심, 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 양지, 사태 등 국거리를 최대 49% 할인한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올 설에도 한우자조금이 마련한 온라인 명절한우장터를 통한 품질 좋은 우리 한우로 가족과 소중한 분들에게 건강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모두가 따뜻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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