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100년 기업으로 나가자”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100년 기업으로 나가자”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3.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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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편입 10주년 기념 행사서 밝혀…“구성원 행복 최우선하는 회사”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가진 행사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가진 행사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100년 기업으로 나가자.”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의 말이다. 3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출범 10주년 기념해 가진 행사에서다.

박정호 부회장은 “2012년 3월 하이닉스반도체가 SK그룹 관계사로 출범하면서 SK하이닉스로 거듭났다”며 “10년 전 불확실성을 딛고 현재 SK하이닉스는 세계 초우량 반도체 기업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국경과 산업의 벽을 넘어 경쟁력 있는 협력사면 누구와도 힘을 합쳐 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개방형 혁신을 지향하는 연구개발(R&D)센터를 미국에 조성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부회장은 “현재의 메모리반도체 제조기업이라는 틀에 갇혀서는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제약이 있다. 앞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넘어 고객의 욕구를 먼저 찾아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SK하이닉스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10년간 SK하이닉스 성장은 구성원이 있어서 가능했다.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통해 구성원 가족과 함께하는 초일류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10년 전 불확실성을 딛고 지금 SK하이닉스는 세계 초우량 반도체 기업이 됐다. 이를 가능하게 해준 구성원 모두는 내 삶에 별과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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