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전기차 최초 ‘올해의 SUV’ 선정
아이오닉5, 전기차 최초 ‘올해의 SUV’ 선정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10.21 10: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적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 선정 ‘2023 올해의 SUV’
현대차 사상 첫 선정… 외관, 넓은 공간, 주행 성능 호평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아이오닉5가 전기차로는 최초로 ‘올해의 SUV’를 차지하면서 새 역사를 만들어냈다.

아이오닉 5가 EV 최초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SUV'를 수상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EV 최초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SUV'를 수상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가 발표하는 2023년 ‘올해의 SUV’ (MotorTrend’s 2023 SUV of the Year award)에 아이오닉 5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차로는 최초로 이 부문 수상한 것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

2023년 올해의 SUV 평가는 총 45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25개의 차종이 전동화 모델이었으며 아이오닉 5는 이들 경쟁차를 물리치고 당당히 올해의 SUV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21021 (사진1) 아이오닉 5, EV 최초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jpg
아이오닉 5가 EV 최초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SUV'를 수상했다. 사진=현대자동차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는 진보적 디자인(advancement in design), 엔지니어링 우수성(engineering excellence), 효율성(efficiency), 안전성(safety), 가치(value), 주행성능(performance of intended function) 등 6가지 요소를 엄격하게 평가해 선정된다.

모터트렌드는 화려한 외관과 탁월한 주행성능,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공간, 효율적인 배터리, 뛰어난 가치, 빠른 충전 시스템 등을 아이오닉 5의 올해의 SUV 선정 이유로 밝혔다.

에드워드 로  편집장은 “모터트렌드 74년 역사상 처음으로 올해의 SUV 후보 차종 대부분이 전동화 차량이었다. 이중 뛰어난 항속거리와 초급속 충전 기술, 인간 중심의 편의 사양을 갖춘 아이오닉 5는 우승자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가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를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선정은 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 개발과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21021 (사진2) 아이오닉 5, EV 최초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jpg
아이오닉 5가 EV 최초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SUV'를 수상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는 이번 수상 뿐아니라 유수 글로벌 기관의 수상과 호평을 받고 있다.

앞서 올해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2022 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를 수상했으며, 지난달에는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22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을 선정됐다.

이 밖에도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카앤드라이버 ‘2022 올해의 전기차’,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아우토 빌트 최고의 수입차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경쟁력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