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며 줍고 나무 심어 실천하는 친환경 활동
걸으며 줍고 나무 심어 실천하는 친환경 활동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10.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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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그린워킹챌린지’
삼양그룹, 창립 98주년 이벤트로 한강서 환경보호운동
롯데홈쇼핑, 100주년 남산도서관에 친환경 독서공간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걷고, 심고, 다시 쓰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그린워킹챌린지’를 진행하고, 시민단체 ‘생명의 숲’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은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그린워킹챌린지’를 진행하고, 시민단체 ‘생명의 숲’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금은 노후화된 공원, 사회복지시설, 산불피해지역 등에 숲을 조성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평소 대중교통이나 차량 대신 걸어서 이동함으로써 개인의 건강을 증진시킬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탄소 저감을 실천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산퓨얼셀 임직원과 가족, 협력사 임직원 등 320여명은 이달 7일부터 2주간 캠페인에 참여해 목표했던 1000만보보다 3배 이상 많은 3100만보를 달성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484㎏의 탄소 배출량 저감, 30년생 소나무 73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배출량 효과를 냈다.

두산퓨얼셀은 앞서 12일, ‘생명의 숲’과 ‘도시숲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두산퓨얼셀 임직원 20여명은 안양천에서 360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숲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활에서의 탄소중립 의지를 다졌다.

삼양그룹이 창립 98주년을 맞아 사내 이벤트로 ‘ECO-100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삼양그룹

삼양그룹은 창립 98주년을 맞아 사내 이벤트로 ‘ECO-100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 4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한강 시민공원 11곳과 전국 23개 지방사업장 인근 하천 및 공원에서 창립기념행사인 ‘ECO-100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13개 조로 나눠 한강 시민공원 일대의 약 20㎞ 거리에서 플로깅 활동을 벌였다.

삼양그룹은 플로깅 외에도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 행사장을 설치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했다.

부대행사는 ▲3.98초를 잡아라 ▲단체 줄넘기 ▲포토존 기념 촬영 ▲뽑기 게임 등 임직원의 흥미를 자극하고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활동 위주로 구성됐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그룹은 1990년대부터 환경친화기업을 지향해 왔으며, 최근에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와 함께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친환경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며 그룹이 미래성장 전략으로 친환경을 선정한 이유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이 남산도서관에 친환경 독서공간 ‘남산하늘뜰’을 조성하고 20일 개관식을 진행했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서울 남산도서관 옥외공간에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독서공간 ‘남산하늘뜰’을 조성하고 20일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롯데홈쇼핑이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교육청, 환경공단과 체결한 ‘자원순환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시범사업으로 기획됐다. 협약 내용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남산도서관 100주년을 맞아 옥외공간에 친환경 독서공간 ‘남산하늘뜰’을 조성했다.

폐현수막 2540장, 폐의류 22860벌을 업사이클링 섬유패널 4.25톤으로 가공해 조형물, 벤치, 평상, 의자 등을 제작했다. 향후 ‘남산하늘뜰’을 시민들의 휴식과 독서를 위한 친환경 공간으로 활용, 남산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2013년부터 구세군과 함께 문화 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조성하는 ‘작은도서관’ 사업을 전국 72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이들 작은도서관에도 친환경 업사이클링을 도입해 올해 1월 경북 구미에 완공한 ‘72호 작은도서관’부터 적용됐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업사이클링 자재를 작은도서관 외에도 여러 사용처에 다양하게 확대할 예정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은 “버려지는 현수막과 옷이 롯데홈쇼핑 ‘작은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앞으로도,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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