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모바일 기술 격전의 장…MWC 2023 개막
혁신 모바일 기술 격전의 장…MWC 2023 개막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2.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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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T 등 단독전시관에 체험공간 마련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27일 개막한 글로벌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3(MWC 2023)’에서 기술력을 선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KT 등은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3’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주력 기술과 미래비전을 뽐낸다.

국내 대기업들이 27일 개막한 글로벌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2023에서 기술력을 선보인다.  사진=SKT

삼성전자는 MWC 2023이 개최되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전시관 중앙에 1745 m²(528평) 크기의 대규모 갤럭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MWC 2023 행사장 입구에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북3 시리즈’ 등 최신 모바일 제품의 대형 옥외 광고도 함께 선보였다. 가로 20m, 세로 9m 규모의 옥외 광고는 전시장 외부에서도 MWC 2023의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삼성전자는 제3전시관 중앙에 1,745 m² 크기의 대규모 갤럭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사진=삼성전자

특히 방문객들이 카메라 성능과 다양한 혁신 기능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스튜디오에서 마치 영화 감독이나 프로 사진작가가 된 것처럼 ‘갤럭시 S23 울트라’의 독보적인 2억 화소 카메라와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S23 시리즈’의 강력한 모바일 게이밍 성능을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컨셉으로 만들어진 체험 공간에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즐기며 강력한 제품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MWC 2023 행사장 입구에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최신 모바일 제품의 대형 옥외 광고도 함께 선보였다.  사진=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구글, 퀄컴 등 파트너사들도 각자의 전시 부스에 갤럭시 체험존을 마련하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OS’, ‘모바일 AP’ 등 다양한 혁신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MWC23에서 단독 전시관을 마련해 ▲AI(인공지능) ▲UAM(도심항공교통) ▲6G 등 혁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보인다.

[SKT MWC23 보도자료] SKT, 5대 영역에 구현한 AI 서비스와 기술로 산업 사회 전 영역 AI 대전환 이끈다_3.jpg
SKT는 MWC2023에 앞서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AI to Everywhere(AI를 모든 곳에)’를 공개했다. 사진=SKT

SKT는 이번 MWC23에서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을 선도하는 SKT의 AI 기술 및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한 AI 기술을 시연해 관람객에게 AI 컴퍼니 SKT가 이끌고 있는 AI 혁신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SKT는 이번 MWC에서 총 10종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글로벌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SKT는 ▲초거대 AI모델 에이닷 ▲AI의 두뇌 역할을 하는 AI 반도체 사피온 ▲로봇, 보안,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된 Vision AI ▲스마트 시티 및 교통 영역에 활용 가능한 Location AI 솔루션 LITMUS ▲반려동물의 X-ray 진단을 돕는 Medical AI ‘엑스칼리버’ 등 사회를 진화시키고 있는 AI 기술을 전시한다.

SKT는 이번 MWC에서‘멀티모달(Multi-modal)’기술이 장착된 에이닷 서비스를 시연한다.  사진=SKT

특히 이번 MWC23에서 SKT는 오래된 정보를 기억해 대화에 활용하는 ‘장기기억’ 기술과 텍스트 뿐만 아니라 사진과 음성 등 복합적인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Multi-modal)’기술이 장착된 에이닷 서비스를 시연한다.

유영상 SKT 사장은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가 보유한 AI 서비스와 기술을 활용해 고객·기술, 시공간, 산업(AIX), Core BM, ESG 등 5대 영역을 중심으로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AI to Everywhere(AI를 모든 곳에)’를 공개했다.

SKT는 이번 MWC에서 총 10종의 AI 기술과 서비스를 글로벌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사진=SKT

유 사장은 자리에 함께한 주요 파트너사들과 함께 ‘K-AI 얼라이언스’ 구축을 선언하고, 5대 영역의 AI 혁신을 함께 하며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키워 AI 대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유 사장은 먼저 ‘22년 5월 세계 최초로 한국어 거대 언어모델을 B2C 분야에 상용화한 AI 서비스 ‘에이닷’이 출시 9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을 확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에이닷(A.)의 서비스 고도화 및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밝혔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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