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워시큐, 무인세탁함서 원스톱 서비스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옷장에도 봄기운 듬뿍.”
3월을 앞두고 겨울옷이나 침구 등을 정리하는 봄맞이 대청소에 나서는 이들이 많아졌다. 크린토피아와 AMPM워시큐 등 세탁업체에서도 부지런히 겨울옷장 정리에 나선 이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크린토피아는 ‘봄맞이 겨울옷 세탁 릴레이 세일’을 27일부터 4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옷 세탁 최대 규모 행사로 자리 잡은 크린토피아의 릴레이 세일은 환절기 옷장 정리 시즌을 맞이해 4주간 매주 다른 품목의 세탁 비용에 대해 최대 2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주차인 2월27일부터 3월4일까지 얼리버드 고객을 대상으로 패딩과 점퍼 세탁 비용을 20% 할인한다. 4주차에는 의류 보관 특별세일 주간으로 의류 보관 접수된 품목에 대해 세탁 비용을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크린토피아는 세탁비 할인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의류 보관 비용 15~20% 할인과 ‘또 만나요 쿠폰’을 릴레이 세일에 참여한 모든 고객들에게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7월과 9월 사이에 사용할 수 있으며, 크린토피아 매장 재방문 시에 세탁 비용을 15% 할인 가능하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크린토피아의 릴레이 세일을 기다려주는 고객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역대 최고의 혜택을 준비했다” 며 “이번 릴레이 세일의 경우 블랙라벨 접수 시에도 동일한 일정과 품목으로 할인 적용이 가능한 만큼 겨우내 쌓인 옷장 정리를 이번 기회에 꼭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AMPM워시큐가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셀프빨래방매장 내 무인세탁함 도입을 본격화한다.
무인세탁함은 고객이 시간에 관계없이 비대면으로 세탁물을 맡기고 찾을 수 있는 무인세탁 서비스다. 무인세탁함 도입으로 이제 AMPM워시큐 셀프빨래방에서 세탁·건조 서비스뿐 아니라 드라이클리닝까지 원스톱 세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AMPM워시큐는 무인세탁함의 테스트 매장인 삼송역스칸센점, 부천힐스에비뉴점을 시작으로 향후 신규 출점 시 무인세탁서비스 결합 매장을 전국에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무인세탁함 첫 도입 매장인 삼송역스칸센점은 지난해 1월 오픈 이후 무인세탁함 월평균 거래액이 약 120만원, 고객 이용률이 가장 높았던 지난해 4월에는 약 2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매장은 성수기와 비수기의 차이 없이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AMPM워시큐 관계자는 “최근 무인세탁함 결합 매장에 대한 고객 반응과 매출 증대에 힘입어 기존 빨래방 단일 매장 운영 점주님들의 멀티샵 창업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무인세탁서비스를 통해 점주 부가수익 확대와 함께 고객들의 편의도 높아지는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알리고 제공 지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