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유치에 한 뜻…국내외 홍보활동 한창
부산엑스포 유치에 한 뜻…국내외 홍보활동 한창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2.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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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등 국내외 대형행사서 유치활동 지원
전광판에 홍보영상 송출하고 UAM 체험활동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올해 4월 실사단 방문과 연말 개최지 선정을 앞둔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활동이 올해 국내외에서 한창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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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MWC2023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부산엑스포 유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알리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시장인 피라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세계 관람객들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 체험과 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의 강점을 영상으로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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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월 열린 다보스포럼 개최도시에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를 담은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사진=삼성전자

또 삼성전자는 ▲MWC 전시장 외부 ▲바르셀로나 대성당 외벽 ▲바르셀로나 공항과 도심에 운행되는 트램 등 도시 곳곳에서 진행하는 갤럭시 S23 광고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응원 메시지를 포함했다.

앞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 등 주요 행사장에서도 부산엑스포의 인지도가 높아지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SK 프로축구단 ‘제주유나이티드'가 개막전에서 각종이벤트를 열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했다.  사진=SK

SK 프로축구단 ‘제주유나이티드(제주UTD)’는 26일 2023년 시즌 개막전을 갖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부산세계박람회를 향한 의지를 담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축구경기의 킥오프(경기 시작을 알리는 첫번째 킥)가 펼쳐지는 ‘센터서클’에서 유소년 축구선수 30명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펼쳐 보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9개월 간의 대장정을 알리는 이날 수원FC와의 개막전은 모든 방역조치가 해제되면서 2019년 후 처음으로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ESG’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드리미예술단의 축하공연, 기부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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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컨소시엄이 UAM으로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 모으기로 하고 엑스포유치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KT

앞서 이달 6일에는 SK텔레콤,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티맵모빌리티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UAM(도심항공교통) 사업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T 등 4사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한국 현지실사,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등 국내외 행사에서 UAM 사업을 통해 기술을 활용한 환경 및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부산엑스포의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올해 4월로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의 한국 현지실사 기간동안 UAM 전시를 선보일 계획으로 국제박람회기구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ICT 기술과 혁신 모빌리티 기술과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로의 항해’라는 부산엑스포 주제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또 5월 부산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도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마련되는 엑스포 특별관에 UAM을 체험할 수 있는 기술 및 서비스를 전시하기로 했다. 해외 각국에서 주요 인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UAM 서비스를 소개하고 부산엑스포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두산은 지난주 열린 드론쇼코리아에 부스
두산은 지난주 열린 드론쇼코리아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사진=두산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이달 열린 국내 최대 규모 드론 전시회에 참가해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두산은 전시회 기간 동안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부스 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송출하고, 부스 외벽 및 내부에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아 홍보활동을 지원했다.

두산 관계자는 “부산엑스포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진행중이다. 두산은 이번 드론쇼코리아를 시작으로, 향후 참여 예정인 전시회, 스포츠 이벤트 등 행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는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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