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월드’ 항공동맹 라운지, 인천공항에 세계 최초 오픈
‘원월드’ 항공동맹 라운지, 인천공항에 세계 최초 오픈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4.01.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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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팀·스타얼라이언스와 3대 항공 동맹체
​​​​​​​이학재 사장 “인천공항 허브 경쟁력 더 강화”
인천공항 원월드 라운지 입구.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원월드 라운지 입구. 사진=인천공항공사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인천공항에 글로벌 3대 항공동맹중 하나인 원월드의 전세계 최초 직영 라운지가 오픈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원월드 라운지에서 전세계 최초의 원월드 직영 라운지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원월드는 아메리칸항공과 영국항공, 캐세이퍼시픽 등 총 13개사가 속한 항공 동맹체로 대한항공의 스카이팀과 아시아나항공가 속한 스타얼라이언스에 이은 세계 3대 항공 동맹체다.

항공동맹체는 항공기 운항의 비용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소속 항공사와 공동운항(코드쉐어), 마일리지 적립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시행한다.

원월드 라운지는 제1여객터미널 28번 게이트 인근 4층에 위치했다. 이용 대상은 소속 항공사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 및 상위 멤버십 고객이다. 

항공업계에서는 인천공항을 허브로 사용하는 국적 항공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세계 최초의 직영 라운지를 인천공항에서 오픈한 것과 관련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공항 원월드 라운지 내부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원월드 라운지 내부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이에 대해 공사는 인천공항의 아시아와 미주를 잇는 전략적 위치와 4단계 확장사업 완료 이후 연간 1억명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세계 3대 공항으로서의 상징성 등 인천공항의 글로벌 항공허브로서의 경쟁력과 지속적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공사는 각 원월드 회원사와 중장기적으로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환승하는 여객들을 위한 전략적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전세계 최초의 원월드 직영 라운지가 인천공항에 오픈해 공항 허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며 “인천공항은 앞으로도 원월드와 소속 항공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노선 확대 등 여객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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