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ESG로·롯데건설 롯데캐슬로 ‘성장동력’
부영, ESG로·롯데건설 롯데캐슬로 ‘성장동력’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1.10.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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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재정 지원 창신大…과기부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에 선정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완판…민간공원 특례사업 주택, 교동 7공원 품어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4분기를 맞아 국내 주요 건설사가 각각의 방법으로 실적 제고에 나섰다.

부영그룹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나선다. 이는 ESG 경영이 당장 실적 제고에 도움이 안되지만, 최근 소비자가 ESG 경영을 구사하는 기업의 제품을 적극 구매하는 점을 감안한 미래 전략인 셈이다.

부영그룹은 자사가 재정을 지원하고 있는 경남 창원 창신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에 최근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부영그룹이 지원하는 경남 창신대학교가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관내 자리한 대학을 제치고 최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창신대 전경.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이 재정을 지원하고 있는 창원 창신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창신대 전경. 사진=부영그룹

앞으로 창신대는 내년 5월 31일까지 사업비 4억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선도 분야의 청년인재 양성으로, 산업체 인력 수요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과 산업 맞춤형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청년 실무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창신대학교(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은 창원 특화 산업 분야인 스마트공장 분야의 전문 인력양성 사업을 지원한다.

부영그룹은 현재 창신대 신입생의 1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창신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 학과장 박정규 교수는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관내 기업에 우수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을 제공하고, 지역 청년에게는 연수사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이 강원도 강릉시 교동 1018-2 일대 건설하는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가 완전 판매됐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아파트는 8월 정당계약 기간에 대부분 계약이 이뤄졌고, 부적격 등으로 일부 남은 물량은 지난달 예비당첨자 정당계약에서 모두 계약을 마쳤다.

이 아파트는 8월 초 1순위 청약에서 76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5625명이 접수해 강원도 역대 최고 경쟁률인 평균 46.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85㎡ 1305가구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이 아파트는 교동7공원과 함께 조성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24만㎡ 규모의 교동7공원에는 6개의 테마 숲과 1개의 둘레길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주변 KTX 강릉역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 40분이면 다다를 수 있다. 7번 국도와 35번 국도를 통해 서울~양양고속국도, 동해고속국도, 영동고속국도 등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영동초, 율곡초, 관동중, 강릉제일고, 강일여고 등이 있어 교육 여건오 우수하고, 모루도서관과 학원가도 가깝다. 강릉시청, 교1동주민센터 등 행정기관과 홈플러스, 롯데 하이마트, CGV, 강릉 의료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단지 인근에 풍부하다.

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1,00가구 넘는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평면도 4Bay(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돼 실수요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올해 상반기 매출 2조7438억원, 영업이익 2456억원, 순이익 125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1%(2조3495억원), 31.7%(1139억원), 35.3%(684억원) 각각 크게 감소했다.

반면, 반기 실적을 공시하지 않는 부영은 지난해 매출 2조4877억원으로 전년(1조0356억원)대비 140.3% 급증하면서, 전년 적자를 극복하고 영업이익(3628억원)과 순이익(1337억원)을 각각 실현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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