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의 세단 잘파·볼보 SUV XC90, 경쟁 ‘후끈’
람보르기니의 세단 잘파·볼보 SUV XC90, 경쟁 ‘후끈’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1.11.26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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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V8 그랜드 투어링, 탄생 40주년 맞아…주행 성능 초강력
​​​​​​​엔카닷컴 ‘갖고 싶은 레저용 SUV’ 1위에 XC90 올라…최고급 車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람보르기니 V8 세단의 마지막 모델인 잘파와 볼보의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90과 붙으면?

26일 람보르기니서울에 따르면 1981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잘파가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1981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잘파가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사진=람보르기니서울
1981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잘파가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사진=람보르기니서울

람보르기니의 전통 작명 방식에 따라 잘파의 모델명 역시 스페인의 유명 투우 잘파 칸다치아에서 유래했다. 잘파는 람보르기니의 V8 GT세단 라인업인 우라코와 실루엣의 후속이다.

잘파의 타르가 루프에서부터 연결되는 외관 디자인은 줄리오 알피리에 직접 설계했다. 잘파는 우라코와 실루엣에 탑재된 엔진보다 큰 3.5리터 8기통 리어미드 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은 최대출력 255마력, 최대토크는 32㎏·m을 발휘하며, 최대 속도는 시속 248㎞ 이상이다.

1982년에 양산을 시작한 잘파는 검은색 범퍼와 엔진 공기 흡입구, 16인치 알로이 휠을 탑배했으며, 잘파의 내부는 가죽과 카펫을 사용하여 화려함을 구현했다.

람보르기니서울은 “잘파는 1988년까지 420대가 생산된 후 단종됐다. 잘파는 람보르기니에서 제작한 세단 중 V8 엔진을 탑재한 마자막 세단”이라며 “역사적으로 동일한 수준의 스포츠카 중 독보적인 엔진 배기량을 가진 마지막 스포츠카”라고 설명했다.

중고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갖고 싶은 레저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고객 조사에서 볼보 XC90이 수입차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에는 1445명이 참여했으며, 수입 인기 SUV 10종을 대상으로 했다.

볼보 XC90은 18.41%의 선택을 받았으며, 은답자은 ‘안전성’을 선택 이유로 꼽았다.

엔카닷컴이 실시한 ‘갖고 싶은 레저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 고객 조사에서 볼보 XC90이 수입차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엔카닷컴이 실시한 ‘갖고 싶은 레저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 고객 조사에서 볼보 XC90이 수입차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어 랜드로버 디스커버리가 15.64%로 2위, BMW X5가 15.43%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4위에는 14.19%의 표를 얻은 지프 랭글러가, 5위에는 벤츠 GLE가 각각 올랐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SUV는 넓은 실내와 적재 공간으로 많은 짐을 싣기에 적합하다. 게다가 승차감도 탁월해 자동차 시장 주류로 부상했다”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SUV가 타 차종보다 가격 방어가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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