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KT가 알뜰폰 사용 고객의 온라인 고객서비스를 시작했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통신 3사 최초로 자사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의 요금제/사용량 조회 및 청구/납부 변경 등이 가능한 통합 CS 채널 ‘마이알뜰폰'(ktmyr.com)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이알뜰폰’은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알뜰폰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한 통합 CS 채널이다. 사용량 및 요금 조회, 분실 및 일시정지, 청구 및 납부방법 변경, 가입회선 정보조회 등의 서비스에 대해 조회와 변경이 가능하다.

프리텔레콤, 유니컴즈, 엠모바일, 스카이라이프 등 총 24개 알뜰폰 사업자가 참여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알뜰폰 사용자를 위한 전용앱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전용앱에서 고객 셀프 개통, 요금제 변경, MVNO 사업자별 요금제 간편 검색 등의 온라인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며,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지원과 함께 고객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최세준 KT MVNO담당 상무는 “고객 센터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에 대한 지원과 고객 불편사항 들을 해소하기 위해 ‘마이알뜰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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