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엔데믹에도 불구하고 2030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골프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골프성수기를 앞두고 유통가에서 골프웨어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봄 라운딩을 기다리며 골프시즌을 준비할 좋은 기회다.

이마트는 이달 23일부터 3월 12일까지 올해 첫 골프대전 행사를 열고 단독 운영 할인 상품부터 각종 신상품 클럽과 용품들을 행사가에 선보인다.

골프 클럽/용품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대별 최대 2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골프샵이 입점된 전국 49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골프 클럽과 골프 용품들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금액대별로 5/10/15/2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표 행사 상품으로는 인기 골프 브랜드 ‘미즈노’의 ST-220 시리즈를 이마트 단독 특가에 기획했다. 미즈노 ST-220 드라이버는 35만9000원에, 우드는 21만9000원, 유틸리티는 18만9000원에 판매한다.

각 브랜드별 23년 신상 클럽과 골프 용품들도 저렴한 가격에 기획해 선보인다.

이마트는 매장 내 골프 전문샵을 현재 49개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마트앱 골프 클럽을 통한 스크린골프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이색 프로모션도 강화하고 있다.

김수인 이마트 골프 바이어는 “본격적인 봄 골프 성수기를 앞두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라운딩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올해 첫 봄맞이 골프대전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데상트코리아(대표 손승원)의 골프웨어 브랜드 르꼬끄골프(Le Coq Golf)가 봄 시즌 컬렉션 출시와 함께 ‘코트 앤 필드(Court & Field)’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봄에 걸맞게 새 스타일로 필드, 테니스코트 등 다양한 아웃도어 공간에서 나만의 싱그러운 스타일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컬렉션은 니트, 티셔츠부터 가디건과 윈드브레이커, 플리츠 스커트 등 셋업이 가능한 의류라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모자, 장갑, 미니백 등 소품도 강화하며, 보다 밀도 높은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레드, 그린, 로열블루 등 쨍한 봄날의 컬러와 절제된 미니멀리즘이 조화를 이룬 프렌치 감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용은 신축성이 있고, 몸을 감싸는 안정적 실루엣의 니트 소재를 활용한 피케티셔츠, 민소매 셔츠, 가디건 등으로 트렌디한 핏을 구성했고, 남성용은 스트레치 소재의 윈드브레이커와 활용도 높은 루즈 핏의 니트티셔츠로 하이브리드 컨셉의 의류를 제안했다.

르꼬끄골프는 매거진 ‘더 그린 컵’과 함께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르꼬끄골프의 대표 골프화인 벌키(BIRKIE) 및 골프용품을 증정한다.

골프브랜드 발리스틱골프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신규 매장을 열고 오픈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S/S 시즌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 로고 플레이와 모노그램 심볼 패턴 등을 활용한 더욱 다채로운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매자들에는 보스턴 백, 항공커버, 네임택 등 구매금액별로 사은품을 제공한다.

3월 5일까지 매장 방문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응모권 이벤트에서는 골프백, 웨지, 파우치, 원포인트레슨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300만원 이상 구매하면 ‘제2회 디오션 비치콘도 발리스틱 컵 골프구단 대항전’ 프로암 초대 추첨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발리스틱골프 관계자는 “올해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로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국내 1위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프리미엄 골프관에 입점하게 됐다”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최적의 퍼포먼스를 위한 발리스틱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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