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가구·전용샴푸·전문케어…반려동물 시장 확대
반려가구·전용샴푸·전문케어…반려동물 시장 확대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2.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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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룸, 반려동물과 함께 쓰는 펫가구 시리즈 인기
JW생활건강, 알러지없는 펫 전용 올인원 샴푸
그린벳, 반려동물 케어브랜드 ‘파이브빈스’ 런칭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반려인들 취향에 맞춘 각종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룸_사진자료_‘캐스터네츠’ 시리즈 ‘클로캣’.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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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구 브랜드 일룸이 인기 펫가구 시리즈 ‘캐스터네츠’ 신제품 ‘클로캣’과 ‘커스텀 캣타워 미니’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 활용도를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한 내구성과 세련된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클로캣’은 사람이 사용하는 수납장에 고양이의 휴식 공간이자 놀이터인 숨숨집과 캣타워를 접목시킨 제품이다. 인테리어 수납장 형태에 고양이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클로캣 상단, 측면, 문에 이동통로를 만들고 선반에 물결형 디자인을 더해 고양이들이 오르내리는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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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룸이 반려인의 주거 공간 및 인테리어 취향에 맞춰 조합해 배치할 수 있는 펫가구를 선보였다. 사진=일룸

‘클로캣’은 높이와 폭에 따라 총 6가지 모듈로 구성해 반려인의 주거 공간 및 인테리어 취향에 맞춰 다양한 옵션을 조합해 배치할 수 있다.

‘커스텀 캣타워 미니’는 일룸의 인기 캣타워인 ‘커스텀 캣타워’의 콤팩트한 버전으로, 1인가구 혹은 소형 평형대의 공간에도 부담없이 배치 가능하다.

반려묘의 연령대 및 신체적 조건을 고려해 선반의 높이와 방향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으며, 반려묘의 특성에 따라 브릿지를 추가해 놀이 공간을 다채롭게 꾸밀 수 있다.

JW생활건강은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라보펫’의 신제품 ‘마일드 올인원 샴푸’ 2종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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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생활건강은 신제품 ‘마일드 올인원 샴푸’ 2종을 출시했다. 사진=JW생활건강

마일드 올인원 샴푸는 트러블 등 문제성 피모를 개선해주는 특허 성분 HP-DCC 콤플렉스를 함유해 건강한 피모 관리에 도움을 준다. 특히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EWG가 그린 등급으로 지정한 원료를 사용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성분이다.

마일드 올인원 단모용 샴푸는 호호바씨오일, 흰버드나무껍질추출물, 티트리잎추출물 등을 주성분으로,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며 트러블의 원인이 되는 각질을 정돈해준다.

마일드 올인원 장모용 샴푸는 실키헤어콤플렉스, 아르간커넬오일, 동백나무씨오일 등을 함유해 지친 피모를 매끄럽고 윤기나게 케어해준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털의 길이, 피모 등 특성을 고려해 장모용, 단모용 등 2가지 라인업으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그린벳은 반려동물 전문 케어 브랜드인 ‘파이브빈스(FIVE BEANS)’를 최근 런칭했다.  사진=그린벳

GC(녹십자홀딩스)의 자회사 그린벳은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을 주축으로 한 반려동물 전문 케어 브랜드인 ‘파이브빈스(FIVE BEANS)’를 최근 런칭했다.

‘파이브빈스’는 반려동물의 알레르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옥수수, 밀, 쌀 등의 곡물을 사용하지 않고, 위장장애 등을 고려하여 저자극 원료(Hypoallergenic)만을 엄선하여 기획, 제조한 영양제이다.

제품군은 총 5종으로 반려동물의 고질적 문제 개선을 위한 기능성 원료를 국내 최고로 함유하고 있다. 장 건강 기능 개선을 위한 ‘프리바이오틱스‘, 호흡기 알레르기 반응 완화를 위한 ‘브레스‘, 눈과 간 건강을 위한 ‘아이즈‘, 관절 개선과 통증 완화 기능성을 가진 ‘조인트‘, 항산화와 피부, 모질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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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벳이 반려동물 케어 브랜드 '파이브빈스'를 런칭했다.  사진=그린벳

회사 측은 반려동물의 건강한 수명 연장을 위해 영양학, 수의학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적으로 매일 급여해도 안전하며, 추적 가능한 성분만으로 제품들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 제품 개발 과정에서 수차례의 기호성 테스트를 거쳐 간식처럼 잘 먹는, 반려동물이 먼저 찾는 영양제를 개발했다고 언급했다.

그린벳 관계자는 “이번 파이브빈스 런칭으로 반려동물 전문 검진 기관인 그린벳이 검진을 넘어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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