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家] ‘토큰 증권’에 진심인 KB증권, 사업자 협력체 ‘ST 오너스’ 구성 外
[오늘의 금융家] ‘토큰 증권’에 진심인 KB증권, 사업자 협력체 ‘ST 오너스’ 구성 外
  • 여지훈 기자
  • 승인 2023.03.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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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 증권’에 진심인 KB증권, 사업자 협력체 ‘ST 오너스’ 구성
하나은행, 수출입 중기 유동성 지원 위해 ‘수출입PLUS+론’ 출시
KB국민카드, 고객 소비여정 맞춘 ‘위시(WE:SH)카드’ 광고 공개

 

KB증권이 토큰 증권(ST) 관련 사업자 생태계를 확대하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ST 오너스’를 구성했다. 사진=이지경제

KB증권이 토큰 증권(ST) 관련 사업자 생태계를 확대하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ST 오너스’를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ST 오너스는 ‘소비자가 세상 모든 것을 소유할 수 있게 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자 협력체다. 현재는 ST의 발행·유통 등과 관련된 사업자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서비스가 출시되면 소비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자로는 ▲스탁키퍼(한우) ▲서울옥션블루(미술품) ▲펀더풀(공연·전시)을 비롯해 ▲실물자산 기반 ST 발행·유통 플랫폼 하이카이브 ▲웹툰 기반 ST 사업자 웹툰올 ▲개봉작 영화의 온·오프라인 콘텐츠 배급 및 지적재산(IP)관리 솔루션 제공업체 알엔알 등이 있다.

기술회사로는 ▲SK씨앤씨(SK C&C) ▲블록체인 기술 개발업체 이큐비알(EQBR) ▲분산암호기술 전문기업 하이파이브랩 ▲퀀트 기반의 디지털자산 전문기업 웨이브릿지가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ST 시장은 초기 다양한 사업자들이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가지고 고객에게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사업을 지원하고 상품화 과정을 거쳐서 고객에게 제공하기까지 단계별로 지원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이를 위해 KB금융그룹이 운영하는 핀테크랩인 ‘KB 이노베이션 허브’와 협업해 ST 관련 제휴사 발굴, 그룹 사업 연계, 투자 연계 등의 사업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5년 출범 이후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맡아온 KB 이노베이션 허브는 지금까지 202개의 스타트업을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로 선정한 바 있다. 현재까지 KB스타터스와 KB금융 누적 업무 제휴 건수는 270건으로, 누적 투자액은 1418억원(올해 1월 말 기준)에 달한다. KB 이노베이션 허브는 KB스타터스 중 ST 관련 사업자를 KB증권에 소개하고, 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KB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VC)과의 투자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KB증권은 지난해 ST 사업을 위한 전담조직을 만들고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유관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업무 설계, 증권 구조 설계, 상품화 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ST의 발행과 유통 시스템을 내부에 구축해 테스트를 완료했고, 규제 가이드라인에 맞춰 고도화도 진행 중이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ST는 발행·판매·유통 전 단계에 걸쳐 발행사, 계좌관리기관, 유통플랫폼, 기술회사 등 다양한 플레이어와의 협업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그룹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과 협업을 통해 양질의 고객 서비스 출시로 이어져 함께 윈-윈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이 수출입 중소기업의 유동성 적기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수출입PLUS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중소기업의 유동성 적기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수출입플러스(PLUS)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수출입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맞춰 일시적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는 수출입 중소기업에 신속히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기업이 부담하는 금융비용 경감을 통해 기업과 은행의 동반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계기로 연 30만달러 이상의 수출입 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은 하나은행의 보증서 담보대출 ‘수출입PLUS+론’을 통해 ▲연 0.5% 보증료 지원 ▲대출금리 감면 ▲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수출입PLUS+론 대출금액의 최대 30% 범위 내에서 ▲수입신용장 ▲매입외환(DP·DA·OAT) ▲유산스(Usance)송금 등 수출입여신 한도를 신용으로 지원함으로써 수출입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사항도 해소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둔화와 환율상승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중소기업에게 경영자금 지원과 금융비용 경감 등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입 중소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KB국민카드가 신상품 ‘KB국민 위시(WE:SH)카드’의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에는 KB국민카드의 대표 광고모델인 박서준이 출연했다.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신상품 ‘KB국민 위시(WE:SH)카드’의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타임 투 위시(Time To WE):SH’라는 슬로건과 함께, 카드명 내 쌍점(:)을 디지털 시계의 시간을 나타내듯 표현해 위시카드가 고객의 소비여정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인 점을 강조했다.

또 광고에 나타나는 시간대에 따라 고객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과 함께 위시카드가 제공하는 맞춤형 혜택을 보여줌으로써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카드라는 점을 부각하고, 복고풍의 색감과 트렌디한 영상미를 더해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위시카드는 심플 라이프를 위한 모두의 카드인 ‘위시 올(WE:SH All)’, 나의 행복을 위한 필수 혜택 카드 ‘마이 위시(My WE:SH)’, 함께 사는 우리를 위한 필수 카드인 ‘아워 위시(Our WE:SH)’ 3가지 종류로 연초 출시됐다. 상품명인 위시(WE:SH)는 ‘We wish you happiness’를 줄인 말로, 고객의 소망을 담은 카드가 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광고에는 지난 6년 동안 꾸준히 KB국민카드의 대표 광고모델로 활동한 박서준이 출연해 유머러스한 멘트와 함께 위시카드의 상품별 특징을 소개한다. 이번 광고는 티저, 본편, 디지털편으로 구성됐으며 총 6편을 선보인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고객의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위시카드의 특징을 풀어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카드의 고객 맞춤형 혜택을 직관적인 메세지로 소개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지훈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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