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家] 신한은행, 딜로이트 안진과 차별화된 재무자문 서비스 협력 추진 外
[오늘의 금융家] 신한은행, 딜로이트 안진과 차별화된 재무자문 서비스 협력 추진 外
  • 여지훈 기자
  • 승인 2023.03.16 1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은행, 딜로이트 안진과 차별화된 재무자문 서비스 협력 추진
하나은행 “전문가 아니어도 로봇 자동화 개발 참여할 수 있어요”
우리은행, 세계 최초 천주교 비대면 봉헌 서비스 ‘가톨릭페이’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 나스닥 기반 커버드콜 ETF에 개인순매수 집중
15일 업무협약식에서 문진규 신한은행 WM사업본부장(왼쪽)과 길기완 딜로이트 안진 재무자문본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이지경제=여지훈 기자] 신한은행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기업금융(IB)·기업승계 등 프리미엄 재무자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딜로이트 안진과 함께 중소·중견기업 및 고자산 고객 대상 ▲기업 컨설팅 ▲인수합병(M&A) 및 투자자문 ▲구조조정 ▲세무 ▲개인자산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의 창업, 성장, 성숙, 재도약 등 기업 생애주기 단계별 맞춤형 재무자문을 통해 전략 컨설팅, 신사업 발굴, 사업재편, 구조조정 등의 다양한 스펙트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동반성장을 꾀할 예정이다.

딜로이트 안진 관계자는 “딜로이트 안진만의 우수한 재무자문 서비스 및 노하우와 신한은행 WM자산관리 서비스를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재무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기업 및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딜로이트 안진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PWM’ 자산관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기업 및 개인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차별화된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딜로이트 안진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자산관리 부문의 혁신을 지속해 WM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은행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로봇 자동화(RPA) 프로그램 개발 플랫폼을 구축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로봇 자동화(RPA) 프로그램 개발 플랫폼을 구축했다.

RPA 프로그램은 직원이 처리하던 반복적 업무를 로봇이 대체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한 것으로, 하나은행은 단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인공지능, 챗봇, 광학문자인식(OCR) 등과 연계한 인지 영역 자동화로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고 있다.

또 이번 RPA 프로그램 개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문 개발자가 아닌 직원들도 로봇 자동화가 필요한 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했으며, 모든 현업 부서에 RPA를 도입하는 ‘1부서 1봇’ 프로젝트도 시행 중이다.

특히 RPA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실무 적용 사례와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직원들의 집단지성과 부서 간 협업 시너지가 극대화되도록 유도했다.

하나은행 업무혁신부 관계자는 “RPA를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연간 약 150만 시간의 직원 업무가 경감됐고, 유휴 역량은 손님 편의성 증대 등을 위한 업무에 재배치할 수 있었다”며 “단순 사무 자동화뿐 아니라 인공지능, 챗봇 등 디지털 신기술을 융합한 초자동화 시스템 적용을 위해 디지털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이 우리카드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 천주교 비대면 봉헌 서비스인 ‘가톨릭페이’를 정식 출시했다. 사진=우리은행<br>
우리은행이 우리카드와 ‘가톨릭페이’를 정식 출시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우리카드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 천주교 비대면 봉헌 서비스인 ‘가톨릭페이’를 정식 출시했다.

가톨릭페이 서비스는 오프라인에서 현금으로만 가능했던 봉헌을 모바일 헌금서비스로 구현하고, 천주교 공식 모바일 앱 ‘가톨릭 하상’과 연동해 신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는 기존 ‘우리페이’ 서비스를 제휴를 통해 타사 앱에 제공하는 화이트라벨링으로, 온·오프라인 간편 봉헌과 함께 신자 간 간편 송금도 가능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신자는 실시간으로 본인의 봉헌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현금 봉헌으로 받지 못했던 연말정산 세액공제도 가톨릭페이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앞서 우리은행은 천주교 공식 앱 가톨릭 하상을 통해 성경읽기, 성지순례, 신앙생활 목표 설정, 봉사활동 및 교육 등 신자 전용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기도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가톨릭페이 출시를 시작으로 직접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어려웠던 기관, 학교, 종교단체, 기업 등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간편결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가 연초 이후 개인순매수 1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가 연초 이후 개인순매수 1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이달 15일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를 101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상장한 해당 ETF는 미국 나스닥 시장 횡보 흐름 속에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추세가 더욱 강해지면서 2개월여 만에 100억원 넘게 유입됐다. 상장일 이후 현재까지 개인 순매수 규모는 214억원이다.

TIGER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는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인 나스닥100 지수를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ETF다. 커버드콜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이를 활용하면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되지만, 기초자산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된다는 장점이 있다.

나스닥100 지수 콜옵션 매도 시 얻는 프리미엄을 재원으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라는 특징도 개인 순매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지난달 말 기준 해당 ETF의 월별 배당률은 1.00% 수준으로, 국내 상장된 월배당 ETF 총 21종목 중 가장 높다. 월배당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경우 인출 시점까지 배당에 대한 과세이연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여지훈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