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해외여행 ‘빈집 주의보’…우리집 보안 수칙은?
5월 해외여행 ‘빈집 주의보’…우리집 보안 수칙은?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3.04.29 16:0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쉴더스, ‘ADT캡스 4대 홈 보안 수칙’ 발표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늘어난 가운데,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가 빈집 관련 사건사고 대비를 위한 ‘ADT캡스 4대 홈 보안 수칙’을 28일 발표했다.

최근 코로나19로 닫혔던 하늘길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해외 여행객이 늘면서 홈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됐다. 

국토교통부의 최근 항공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적항공사의 국제선 여객 수는 약 988만명으로 작년 1분기와 비교해 16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5월은 1일 근로자의 날, 5일 어린이날, 29일 부처님 오신 날 대체공휴일까지 총 3번의 공휴일이 주말과 이어져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해외여행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 빈집 관련 사건사고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운 만큼 사전에 보안에 대한 꼼꼼한 체크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SK쉴더스는 5월 연휴 기간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기간 집을 비우기 전 참고해야 할 ‘ADT캡스 4대 홈 보안 수칙’을 공유했다.

이미지=SK쉴더스
이미지=SK쉴더스

우선 장기간 집을 비우기 전 출입문 도어락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을 권장한다. 자주 누르는 비밀번호의 경우 버튼이 닳아 있거나 지문이 묻어 있는 경우가 있어 비밀번호가 노출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우유 투입구나 창문 등 외부에서 침입 가능한 경로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좋다.

집 앞에 우편물이나 택배 등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장기간 부재중이라는 사실을 외부인들이 눈치채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간 외출 전 생필품이나 신선식품 등 정기배송은 외출 기간 동안 일시 중지시켜 두는 것을 권장한다. 불가피할 경우 경비실이나 무인 택배함을 활용해 대리 수령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메신저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사생활 노출을 삼가야 한다. 최근 빈집털이 수법이 진화하면서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등에 업로드된 항공권 티켓 사진, 현재 위치 등의 정보를 활용해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까지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행 디데이를 암시하는 위젯이나 게시물은 범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안 관련 제도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청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경찰이 이를 참고해 순찰을 강화하는 ‘탄력순찰제’를 통해 여행 기간 홈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등 장기간 외출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면서 빈집을 노리는 주거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에 있을 경우 사건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만큼 외출 전 ADT캡스 4대 홈 보안 수칙을 참고해 홈 보안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