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선호균 기자] 삼성의 주요 기업들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선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미래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올해로 열번째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이 2012년부터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와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의 권고안을 반영했으며, 한국경영인증원의 검증을 받았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성장의 두가지 축인 ‘전략 솔루션’과 ‘친환경 솔루션’에 대한 성과와 계획 등을 담고 있다.

 ‘전략 솔루션’은 연계 수주와 디지털전환 등을 통한 프로젝트 수행력 강화를,

친환경 솔루션은 자사의 신성장동력인 ESG 기반의 친환경 사업 추진 성과와 계획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 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코로나19 대확산과 기후변화 등 세계 불확실성을 기술로 정면 돌파하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지속 가능 해법을 보고서에 담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 Z의 휴대폰함을 보장하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사용자를 대상으로 ‘삼성케어플러스 보관함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다. 

삼성케어플러스 보관함 구독형 서비스는 ‘삼성 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보장형’ 보험 보장내용에 정품 보관함 제공 서비스를 추가해 결합한 월 정액형 상품이다. 갤럭시 Z폴드3와 Z플립3의 월 구독료는 각각 1만5900원, 갤럭시  8900원이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구매자는 파손보장 2회, 방문수리 3회를 받을 수 있고, 1년간 정품 보관함을 2번(6개월 간격) 받는다.

이번 서비스에 가입하면 삼성케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보장형 서비스에 가입하고 정품 보감함 2개를 구매하는 것보다 비용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케어플러스 케이스구독형 서비스는 10월 31일까지 삼성 멤버스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갤럭시 고객이 일상에서 더욱 자유롭고 안전하게 스마트 폰 등 삼성전자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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