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티몬, ESG경영에 속도낸다
쿠팡·티몬, ESG경영에 속도낸다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09.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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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쿠팡이츠, 교통안전공단과 교통사고 안전 제고
​​​​​​​티몬, ‘지역상생’ 여행상품…바코드 하나로 경북 패스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온라인 유통기업 쿠팡과 티몬이 상생을 주제로 다양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쿠팡의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통안전 제고를 위한 노력이 기대된다.

쿠팡은 쿠팡이츠서비스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시와 함께 직고용 배송인력인 쿠팡친구와 이츠친구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쿠팡은 쿠팡이츠서비스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시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쿠팡
쿠팡은 쿠팡이츠서비스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시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쿠팡

이번 협약으로 주요 배달 수단이 다른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예방 정책이 적용된다.

교통안전공단의 자문을 통해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의 교통안전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운행을 위한 기술장치와 용품의 시범 운용으로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방역 상황에 따라 캠프 등에 방문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는 쿠팡친구와 이츠친구 등이 사용하는 앱 등에 교통안전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송할 계획이다.   

쿠팡의 기존 교통안전교육의 내실화도 기대된다. 신입 쿠팡친구의 운전교육에는 공단의 인증된 컨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쿠팡친구들에게는 공단이 제공하는 교통사고 사례별 원인을 분석하여 예방 교육을 하고 도로 상황별 주행 교육 체험도 추진한다.

아울러 공단의 교육센터를 활용해 빗길제동, 곡선제동, 위험회피코스 주행 체험 등으로 긴급 상황 대응 능력도 키운다.

한편,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는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교통사고 감소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첫 협업으로 서울시내 운행 화물차에 ‘도로최고제한 속도 준수’, ‘보행자 보호’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부착했다.

티몬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여행업계와의 상생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티몬
티몬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여행업계와의 상생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티몬

티몬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여행업계와의 상생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다음달 14일까지 6주간 경상북도 여행 시 필수인 자유관광권 ‘경북투어패스’를 최대 84% 할인가에 판매한다.

경북투어패스는 모바일 바코드만 있으면 24~48시간 동안 경상북도 주요 관광시설 및 할인가맹점 200여곳을 즐길 수 있는 자유이용권이다.

패스를 보여주면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경북투어패스는 기존의 패키지여행과는 다르게 여행자가 원하는 관광지를 직접 골라 즐길 수 있는 자유이용권으로,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인 이후 누적 판매량 16만매 이상을 달성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투어패스 결제 후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발송된 모바일 바코드를 관광시설의 매표소에 보여주고 입장하는 방식으로 이용하면 된다.

모바일 바코드 하단에 이용 가능한 관광지를 거리순 및 인기 순으로 볼 수 있고, 제휴 맛집·카페 등의 할인쿠폰도 확인할 수 있다. 바코드를 처음 사용하는 시점부터 이용시간이 계산되며, 남아있는 시간은 모바일 바코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티몬은 9월 한 달간 ‘추석여행 할인전’을 열고 특가 항공권·렌터카·숙박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고 있다. 하나·국민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 추가 할인을 지원하는 등 고객들의 실속있는 여행 준비를 돕는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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