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스마트스토어 솔루션 ‘원오더(One Order)’를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에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오더는 ▲키오스크 ▲태블릿PC ▲모바일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대기 고객 관리 ▲메뉴 주문 ▲직원 호출 ▲결제 등 매장 내 서비스 운영을 효휼화하는 자동화 매장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연 평균 방문객 180만명에 달하는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은 최근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긴 대기 줄을 없애고 직원과 직접적인 대면 없이 오설록을 즐길 수 있도록 도입하게 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오설록에 적용한 시스템은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키오스크와 주방에서 주문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ODS(Order Display System)이다. 이를 통한 운영 효율화를 진행한 이후 QR코드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오더 등 매장 상황에 맞는 시스템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매장 통합관리 시스템을 제공해 ▲키오스크 ▲ODS ▲POS 시스템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오설록은 직우너들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스마트 서비스 경험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현우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스토어사업팀 부장은 “코로나19 발생 후 사회적 거리두기 및 언택트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유통 및 외식업계, 극장 등에서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며 “고객에게는 편리하면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장에는 운영 효율 효과를 제공해 스마트스토어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