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키오스크에 모바일 탑승권 발급 시스템을 도입하며 친환경·디지털 기반 여행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낸다. 종이 절감과 이용 편의 개선을 동시에 추진, 지속가능한 항공 서비스 전환을 가속하는 모습이다.제주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11월 26일부터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키오스크에서 발급되던 종이 탑승권을 모바일 탑승권으로 전면 전환했다고 밝혔다. 김포공항 출발 제주항공 국내선 이용객은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키오스크 수속을 마친 뒤, 휴대전화 번호 또는 이메일을 입력하면 즉시 모바일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대한항공C&D)가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2년 연속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강화된 식품 안전 체계 구축과 고객 경험 중심 혁신이 연속 수상으로 이어지며 국내 최고 수준의 기내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기내 서비스 기업 대한항공C&D는 산업통상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식품 안전, 서비스 혁신, 조직 전반의 품질 역량 강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한항공C&D는 국내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 미쉐린과 3차 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주행 퍼포먼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차세대 타이어 기술 연구에 착수한다. 양측은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식을 열고 향후 3년간 타이어 성능 향상과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고도화, 상호 기술 교육과정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17년과 2022년 타이어 기술 고도화를 위한 1·2차 공동연구에 이어 세 번째로 체결되는 후속 협력이다. 양측은 앞선 협력을 통해 후륜구동 전기차에 적합한 타이어 규격을 도출하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는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선정하는 ‘소방히어로 44호’ 주인공으로 대구 강북소방서 구암119안전센터 소속 서상진 소방경을 선정하고 근무지를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서 소방경은 1992년 임관 이후 33년간 재난 대응 최일선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켜온 베테랑 소방관이다. 서 소방경은 33년 동안 현장 부서에서만 근무하며 1만5000여 회 이상 출동해 수많은 생명 보호에 헌신해왔다. 특히 1995년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서문시장 화재 등 대형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잡고 1760억원 규모의 정비격납고 신설에 나선다.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 증가한 항공기 정비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MRO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투자로 평가된다.대한항공은 24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첨단복합항공단지 정비시설 개발사업(격납고 H3)’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정부·지자체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통합 FSC·LCC 체제 출범 이후 약 300대 규모로 확대된 항공기의 안전
혼다코리아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의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the go)’에서 고객 초청 스페셜 공연 ‘러브 윈터 라이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고객에게 감동과 휴식을 제공하는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혼다 고객 및 사전 신청자를 포함해 약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클래식과 뮤지컬을 결합한 퓨전 공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협주, 2부에서는 뮤지컬 배우들의 듀엣 무대가 이어지며 관람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고객들
대한민국 경찰청이 에어버스의 대형 다목적 헬리콥터 H225를 신규 발주하며 공공 임무 수행 역량 강화를 본격화한다. 치안 유지부터 재난 대응까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보해 국가적 대응 체계의 수준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대한민국 경찰청이 에어버스 H225 헬리콥터 1대를 신규 발주하며 에어버스의 새로운 고객으로 합류했다. 이번 도입은 치안 유지, 대테러, 인명구조, 인도적 지원 등 광범위한 공공 임무 수행을 위한 핵심 자산 확보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경찰의 긴급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H225는 에
티웨이항공이 올해 3분기 화물 운송량 1만1000톤을 넘어서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수치로, 중·장거리 노선 확장과 특수화물 중심 전략이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단 분석이다.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 화물 운송량이 1만1000톤을 기록해 창사 이래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4년 3분기 약 4500톤 대비 154% 증가한 수준이다. 코로나 이후 글로벌 항공·물류 수요 회복 흐름 속에서 회사의 화물사업 경쟁력이 빠르게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회사는 중·장거리 노선
혼다코리아가 주력 SUV인 ‘CR-V 하이브리드’의 2026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국내 하이브리드 SUV 시장 재공략에 나섰다. 글로벌 누적 판매 1500만 대를 넘어선 대표 모델의 상품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비자 체험 중심의 마케팅을 병행해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이다. CR-V는 1995년 첫 출시 이후 ‘도심형 SUV’라는 시장을 개척한 혼다의 대표 차종으로, 지난 30년 동안 150여 개국에서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이어온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 이번 2026년형 모델은 6세대 CR-V 하이브리드의 부분변
티웨이항공이 국제 표준 기반의 투명한 재무 공시 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25년도 XBRL 재무 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됐다. 항공업계에서 신뢰 기반 경영을 강화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티웨이항공은 20일 금감원으로부터 재무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감사장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상장사를 대상으로 국제 표준 XBRL을 활용한 재무 공시의 성실성과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다.XBRL은 기업 재무제표 등 재무 정보를 전자 문서 형태로 표준화해 공유하는 국제 공통 언어다. 국내외 투자자가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동화 양산 모델 ‘GV60 마그마’를 글로벌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며 럭셔리 고성능 비전을 대외에 선언했다.제네시스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르 카스텔레 폴 리카르 서킷에서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GV60 마그마’와 고성능 철학의 정점을 보여주는 ‘마그마 GT 콘셉트’를 함께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향후 10년을 이끌 럭셔리 고성능 전략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라는 의미를 갖는다.GV60 마그마는 지난해 공개된 GV60 마그마 콘셉트를 기반으로 완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메탄 가스 열촉매 분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 기업 ‘로토부스트’와 청록수소 카본블랙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타이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타이어 원료 취득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중장기 경영전략인 ‘2050 넷제로’ 목표 달성을 앞당기는 데 협력한다. 협약식에는 한국타이어 김현철 중국본부장 부사장과 로토부스트 카이사 니쿨라이넨 대표가 참석해 지속가능한 소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
제너럴 모터스(GM)는 여성 엔지니어들의 연결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일 ‘2025 SWE(Society of Women Engineers) 코리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WE 코리아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GM, HP 등 여러 기업의 엔지니어 15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연결의 힘: We Engineer’를 주제로 기술·경험·문화 교류가 이뤄졌다.컨퍼런스는 GM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진행됐다. 글로벌 AI 연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여성 엔지니어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소재 과학에서 AI 응용 분야로 확
영국 자동차 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독일 뮐하임 안 데어 루어 시 소방·구조본부에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3대를 공식 인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차량은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 2대와 쿼터마스터 더블캡 픽업트럭 1대이며, 각 차종별 1대에는 포털액슬 시스템을 포함한 특수 사양 컨버전이 적용돼 최저지상고와 도하 가능 수심이 크게 향상됐다. 극심한 홍수·산사태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 특성에 맞춰 수색·구조 임무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뮐하임 소방·구조본부는 혹독한 환경에서 검증된 견고한 차체 구조, 오프로드 주행
대한항공이 삼성E&A와 손잡고 미국발 지속가능항공유(SAF)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두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수요 기반을 결합해 차세대 SAF 생산부터 장기 구매까지 전 주기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대한항공은 삼성E&A와 21일 ‘SAF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해외 SAF 생산 프로젝트 발굴, 장기 구매(오프테이크) 협력, SAF 신기술 투자 검토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SAF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삼성E&A의 ‘SAF 기술 동맹’에도
제주항공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모두락이 2025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 꾸준한 장애인 채용과 포용적 근무 환경 조성, 맞춤형 직무 제공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제주항공은 모두락이 2025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4조에 따라 장애인 고용에 모범이 되는 사업주를 선정하며, 인증 기간은 3년이다.모두락은 설립 당시 19명이던 장애인 직원 수를 2025년 10월 말 기준 45명으로 확대했다. 이 중 중증 장애인은 33명(73
HL그룹의 자율주행 설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국가 전략 프로젝트인 ‘AI 미래차 얼라이언스’의 앵커기업으로 선정되며 한국의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게 됐다. 정부·기업·학계가 참여하는 초대형 협력체의 중심에서 한국형 AI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총괄할 전망이다.HL클레무브는 산업통상부 주관 AI 미래차 얼라이언스에서 ‘AI 자율주행’ 혁신 과제의 앵커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얼라이언스는 현대자동차가 담당하는 ADV(AI-Defined Vehicle), 현대모비스와 LG전자가 담당하는 SDV(Software-De
지난 10월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조업일수 감소 영향 속에서도 친환경차 중심의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5년 10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1~10월 누적 자동차 수출액은 596억 달러로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10월 한 달 기준으로는 수출(–10.5%), 내수(–12.8%), 생산(–17.6%)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이는 추석 연휴 이동과 휴무일 조정으로 인해 완성차 업체들의 조업일수가 전년 대비 3~4일 줄어든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10월 자동차 수출액은
BYD가 제30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공식 참가해 브라질 벨렘 현장에서 친환경차 130대를 제공하며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단의 저탄소 이동을 지원했다. COP30은 11월 10일~21일까지 브라질 벨렘에서 개최됐으며, BYD는 이번 회의에서 세계적인 친환경차(NEV) 제조사로서 탈탄소 모빌리티 설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BYD 브라질 대표 타일러 리는 17일 열린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저탄소 개발의 핵심 동력으로 기술 혁신을 강조하고, 교통 부문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 확대가 필수적이
더 기아 PV5가 상용차 업계 최고 권위의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 브랜드 최초이자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 중 최초 수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의 전동화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다. 기아는 19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 ‘솔루트랜스’에서 PV5가 ‘2026 세계 올해의 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경상용차 업계 최상위 권위의 시상식에서 26명의 글로벌 심사위원 전원이 의견을 모아 결정된 것으로, 기술 완성도와 혁신성을 모두 갖춘 모델임을 입증했다.세계 올해의 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