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가 올해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대대적인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24일 ‘워크샵 by 배스킨라빈스’에서 열린 ‘배스킨라빈스 2025 크리스마스 미디어데이’를 통해 아이스크림 케이크 총 18종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연말 경쟁에 나선 것이다.이번 배스킨라빈스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홀리데이 판타지’를 테마로 브랜드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시즌 경험을 한층 확장하며 특히 올해 라인업은 다양한 디저트 구조를 아이스크림으로 정교하게 구현한 ‘케이크 기술 플랫폼’을 본격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3가지의 케이크 기술 플랫폼을 크리스마
한국 증시의 고질적 ‘고(高)할인율’ 구조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며 이를 낮추기 위한 구조개혁의 필요성이 떠올랐다.자본시장연구원과 한국파생상품학회가 21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공동 개최한 ‘지속가능한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위한 정책 과제’ 심포지엄에서 국내 자본시장의 저평가 원인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김민기·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구조적 요인: 주식시장 할인율 국제 비교’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김 연구위원은 최근 시장 분위기 변화부터 짚었다. 그는 “최근에는
영국 본사의 AI 오디오 연구 및 개발 전문기업 일레븐랩스(ElevenLabs)가 한국 시장 공식 진출을 선언했다. 21일 서울 강남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마티 스타니셰프스키(Mati Staniszewski) 공동 창업자 겸 CEO는 ‘일레븐랩스의 시작과 미래’를 주제로 전통적인 더빙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의 비전과 기술력, 한국 시장 전략을 상세히 공개했다.스타니셰프스키 CEO는 “일레븐랩스는 기술에 목소리를 부여하고 세상의 지식과 이야기, 에이전트에 생명을 불어넣는 음성 AI 크리에이티브 기업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한국 기업의 데이터 민주화와 AI 전환을 본격 지원한다.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파크플러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노우플레이크는 정식 출시된 AI 에이전트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를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AI 전략을 공개했다.이수현 스노우플레이크 에반젤리스트는 “인텔리전스는 엔터프라이즈급 신뢰성과 보안을 갖춘 설루션”이라며 “전 세계 1만2000여개 고객사가 단 한 번의 질문만으로 심층 분석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어
여·야의 새 정치 세대와 업계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 디지털자산 산업의 현실과 과제를 짚었다. 이날 토론에서는 “기회는 충분하나 제도·규제의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공통적으로 나왔다.업비트가 19일 개최한 디지털자산 정책 콘퍼런스 ‘D-CON 2025’에서 ‘Next 대한민국, K-디지털자산’을 주제로 행사가 진행됐다. ‘새로운 정치 세대, K-디지털자산의 길을 논하다’ 세션에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
한국 커피 산업이 찾는 새로운 해답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제24회 서울카페쇼’가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개인의 취향 데이터를 읽고, 브랜드만의 맛의 기준을 세우며,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를 갖추는 것이야말로 커피 산업의 차별화이자 생존 전략이라는 ‘삼각형 공식’을 실감하게 한 현장이었다.삼성동 코엑스에서 19일 개막한 제24회 서울카페쇼는 ‘한 잔에 담긴, 더 큰 커피 세상(One Cup, All Worlds)’을 주제로, 세계 35개국 631개사, 3903개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A홀의 창업·운영 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센드버드가 고객의 대화를 기억하고 감정을 이해하는 브랜드 맞춤형 AI 컨시어지를 선보였다. 질문에 정형화된 답변을 하는 기존 챗봇을 넘어 사람처럼 고객의 맥락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센드버드는 19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브랜드 맞춤형 AI 컨시어지 ‘Delight AI’를 공개했다. 이상희 센드버드코리아 대표는 “센드버드는 정교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람의 감정과 경험적 가치를 이해하는 AI를 지향한다”며 “고객이 기업과의 소통에서 느
국민연금의 ‘세대 간 형평성’과 ‘지속가능성’을 둘러싼 논의가 다시 뜨겁게 달아올랐다.더불어민주당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연금 세대간 형평성 개선을 위한 국가재정의 역할’ 정책 토론회를 열고 제도 개편 방향과 재정 투입의 필요성을 집중 논의했다. 의원들과 전문가들은 운용수익률 제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국가재정이 일정 부분 기여하는 구조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았다.오기형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의원은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 우려를 외면해선 안 된다”며 재정 투입과 제도 개편의 병행 필요성을 강조했다.
12일 서울 코엑스 더플라츠 오전 10시. 개막과 동시에 ‘2025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KRS 2025)’ 행사장은 개막 전부터 몰려든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전파 중심의 AI·에너지·위성·국방산업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전파를 기반으로 한 ▲AI ▲무선전력전송(WPT) ▲6세대 이동통신(6G) ▲위성통신 ▲국방 등 첨단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58개사, 109개 부스가 참여했다.▲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 ▲김영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사무처장 전담직무대리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디자인 종합 박람회 ‘디자인코리아 2025’가 올해 23회째를 맞이하며 ‘디자인이 그리는 새로운 질서들’이란 주제로 11월 12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1999년 산업디자인진흥대회의 좌우명으로 시작된 ‘디자인코리아’는 이제 한국 디자인의 얼굴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여년간 서울을 넘어 중국과 지방 도시로까지 확장하며 산업과 시민을 잇는 ‘디자인 축제’로 진화해왔다. 23회를 맞은 올해는 특히 인공지능과 양자 컴퓨팅 시대 속에서 디자인이 마주한 본질적 변화를 짚어보며 새로운
한국거래소와 자본시장연구원이 11일 ‘코스피 5000시대 도약을 위한 세미나’를 열고 한국 증시의 장기 성장 전략과 밸류업 프로그램의 실질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5명이 참석해 반도체 초호황, 산업정책, 투자문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코스피 5000 달성을 위한 조건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공통적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이익 성장과 자본시장 신뢰 회복이 병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한국 증시가 50년 역사상 세 번째 대세 상승장에 진입했다”며 “코스피 5000포인트
콘텐츠 AI 설루션 기업 포바이포가 실시간 영상 화질 개선 기술을 선보이며 산업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11일 서울 여의도 더케이타워에서 열린 ‘AI 픽셀 스트림’ 기술 시연회 현장은 관계자와 미디어 취재진으로 가득 찼다. 이날은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의 비전 발표와 배성완 설루션사업본부장의 실시간 시연이 이어지며, ‘AI 화질 혁신’의 실체가 공개됐다.행사장 단상에 오른 윤준호 대표는 “AI 픽셀 스트림은 포바이포가 축적해온 화질 개선 AI 기술의 집약체”라며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이번 제품은 실시간 라이브 스트
프랑스의 미식과 감성을 한데 모은 축제 ‘푸드 익스피리언스 2025’가 10일 막을 올렸다.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와 별마당 도서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한프랑스대사관 산하 비즈니스프랑스(Business France)와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 르빵(Le Pain)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시간의 미식을 잇다’를 주제로 한 축제는 프랑스의 전통과 현대, 장인정신과 지속가능성을 잇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코엑스 지하 1층 라이브플라자에서는 프랑스 식음료 브랜드들이
신개념 여행 박람회 ‘트래블 쇼 2025’가 7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서울전람과 메가쇼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하반기 최대 규모의 여행 전문 박람회로 개막까지 약 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이 예상되며 첫 날부터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국내외 여행사와 관광기관·항공사·숙박 플랫폼 등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여행 트렌드와 지역별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상담하고 예약까지 가능한 실질적인 여행 B2C 플랫폼의 장으로 호응을 얻었다.국내관에서는 각 지자체와 여행업체가 지역의 매력을
미래를 이끌 핵심 기술의 방향을 논의하는 ‘2025 미래유망기술콘퍼런스’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술혁신학회가 주관했다. ‘미래를 그리는 기술,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전환’을 주제로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AI, 기후대응, 바이오헬스, 양자기술 등 향후 10년을 이끌 미래 기술의 비전과 방향을 모색했다.이날 콘퍼런스의 문을 연 박정재 서울대학교 교수는 ‘인류세를 말하다–기후변화와 생태계 위기’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지구
AI 기술이 금융시장 구조를 빠르게 바꾸는 가운데 정부와 학계가 함께 자본시장의 미래 방향을 모색했다. 한국거래소는 4일 ‘2025 건전증시포럼’을 열고 AI 시대 자본시장의 진화와 공정성 확립 방안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정부, 학계, 금융권 관계자들은 “AI가 금융의 두뇌를 바꾸는 혁신이 될 수 있지만 공정성과 투명성을 뒷받침하지 않으면 또 다른 리스크가 될 수 있다”며 신중론과 기대감을 함께 내비쳤다.먼저 김홍식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AI 기술이 자본시장에 가져올 변화와 도
“AI의 시대에는 데이터가 곧 운영체제입니다.”4일 오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 기업 바스트 데이터가 ‘2025 바스트 포워드 월드투어’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을 향한 비전을 공개했다. 행사는 김태훈 바스트 데이터 상무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다.김 상무는 “AI 시대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저장장치가 아니라 데이터를 읽고 분석하고 연결하는 AI OS”라며 “최근 국내 주요 그룹의 AI 파일럿 프로젝트에서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내 10대 그룹 중 6곳,
전 세계적으로 K-푸드가 부상하며 인지도와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중소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AI 기술이 그 장벽을 허물고 있다.지난 31일 코엑스 C홀에서 열린 ‘AI 푸드테크 콘퍼런스 2025’의 후반부는 박세용 리스닝마인드 대표와 이태목 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 교육원장의 강연으로 채워졌다. 박 대표와 이 원장은 각각 ‘검색 데이터로 본 미국 소비자의 K-푸드 트렌드’와 ‘K-푸드 온·오프라인 미국 진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시장 데이터가 어떻게 K-푸드 산업의 실질적 성장 전략으로 변모하고 있는
“이제는 스케일 경쟁이 아니라 효율 경쟁의 시대입니다.”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을 가득 메운 참석자 앞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단상에 올랐다. 11월 3일 오전 10시에 열린 ‘SK AI 서밋 2025’의 개막 키노트에서 최 회장은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세를 진단하며, 그룹의 전략적 방향을 ‘효율성’으로 명확히 제시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서밋의 주제는 ‘AI Now & Next’였다. SK그룹 주요 계열사와 글로벌 파트너들이 모여 AI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산업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다. 첫 세션은 최태원 회장, 정재헌
“보험은 본질적으로 부채업이다. 그동안은 안정적 운용이 미덕이었지만 이제는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보험업계가 금리 정상화와 시장 구조 변화 속에서 ‘안정성 위주의 자산운용’에서 ‘수익률 중심의 리스크 테이킹’으로 전환하는 기로에 서 있다. 한국보험학회가 31일 주최한 ‘보험회사 자산운용의 과제와 대안’ 정책세미나에서 업계와 학계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보험사의 운용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된 데다 신지급여력제도(K-ICS)와 같은 규제 환경이 바뀌면서 기존의 채권 중심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