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키오스크에 모바일 탑승권 발급 시스템을 도입하며 친환경·디지털 기반 여행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낸다. 종이 절감과 이용 편의 개선을 동시에 추진, 지속가능한 항공 서비스 전환을 가속하는 모습이다.제주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11월 26일부터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키오스크에서 발급되던 종이 탑승권을 모바일 탑승권으로 전면 전환했다고 밝혔다. 김포공항 출발 제주항공 국내선 이용객은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키오스크 수속을 마친 뒤, 휴대전화 번호 또는 이메일을 입력하면 즉시 모바일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제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담은 ‘산업융합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으로 특례 유효기간과 심의 절차가 유연화되고, 규제 법령 정비 의무가 강화돼 혁신 기업이 신기술 기반 신제품·서비스를 빠르게 실증하고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산업통상부는 25일 산업융합촉진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신제품과 서비스를 일정 조건 하에서 시험·검증하거나 시장에 우선 출시할
우미건설이 남양뉴타운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분양가 상한제 단지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가 28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풍부한 생활 인프라, 미래 교통 호재까지 갖춰 실수요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우미건설은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 견본주택을 이달 28일 오픈하고 12월 1일 특별공급,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0일, 정당계약은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일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25년 10월 장애인기업 경기 체감 지수(BSI)가 78.0p로 전월보다 2.2p 낮아졌다고 26일 밝혔다. 반면 11월 전망 지수는 82.6p로 전월 대비 1.1p 상승하며 소폭 개선이 예상된다.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발표한 2025년 10월 경기 동향에 따르면 장애인기업의 체감 경기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10월 BSI는 78.0p로 기준선인 100p에 미치지 못했으며, 전월 대비 2.2p 하락하면서 경기 악화 응답이 확대됐다. BSI는 기업이 체감한 실적과 향후 계획을 지수화한 경기 예측 지표
㈜한화 건설부문이 협력사와의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월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를 신설, 공정거래와 노동안전 현안을 중심으로 한 소통 강화를 추진한다. 첫 간담회는 철근콘크리트·철골 공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렸다.최근 건설업계는 공정거래 준수와 노동안전 확보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한화 건설부문은 공종별 협력사를 정기적으로 초청해 정책·제도 설명과 현안 논의를 병행하는 간담회를 매월 운영하기로 했다.첫 회의에는 임진규 외주구매실장, 외주상생혁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대한항공C&D)가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2년 연속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강화된 식품 안전 체계 구축과 고객 경험 중심 혁신이 연속 수상으로 이어지며 국내 최고 수준의 기내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기내 서비스 기업 대한항공C&D는 산업통상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식품 안전, 서비스 혁신, 조직 전반의 품질 역량 강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한항공C&D는 국내
HS효성첨단소재가 7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되며 ESG 기반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식 인정받았다.HS효성첨단소재는 25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에서 7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최고 등급 ‘S’를 획득하며 지역 상생과 친환경 중심 사회공헌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 기반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수행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ESG 중심의 3개 심사 영역,
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찾아 세계 1위 조선 기술력과 미래형 함정·디지털 혁신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양측은 조선·에너지·AI·로봇 등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협력 확대 가능성을 논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 심화를 시사했다.HD현대는 25일 멜라니 졸리(Melanie Joly) 캐나다 산업부 장관과 필립 라포튠(Philippe Lafortune) 주한 캐나다 대사 일행이 경기 판교의 HD현대 GRC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캐나다가 글로벌 조선·방산 협력 파트너를 찾고 있는 가운데, HD현대의
산업통상부가 장관 취임 후 첫 타운홀미팅을 열고 조직문화 혁신과 기능 재정립에 속도를 낸다. 정부 조직개편 이후 위상 약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기반 혁신을 통해 ‘일 중심 조직’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는 의미다.산업통상부는 25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본부 및 소속기관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관 주재 첫 전 직원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 정부 국정철학에 따라 새롭게 출범한 산업통상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침체한 조직 분위기를 회복할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 미쉐린과 3차 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주행 퍼포먼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차세대 타이어 기술 연구에 착수한다. 양측은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식을 열고 향후 3년간 타이어 성능 향상과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고도화, 상호 기술 교육과정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17년과 2022년 타이어 기술 고도화를 위한 1·2차 공동연구에 이어 세 번째로 체결되는 후속 협력이다. 양측은 앞선 협력을 통해 후륜구동 전기차에 적합한 타이어 규격을 도출하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는 전국소방안전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선정하는 ‘소방히어로 44호’ 주인공으로 대구 강북소방서 구암119안전센터 소속 서상진 소방경을 선정하고 근무지를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서 소방경은 1992년 임관 이후 33년간 재난 대응 최일선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켜온 베테랑 소방관이다. 서 소방경은 33년 동안 현장 부서에서만 근무하며 1만5000여 회 이상 출동해 수많은 생명 보호에 헌신해왔다. 특히 1995년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서문시장 화재 등 대형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 론칭 10주년을 맞아 브랜드북을 발간하며 브랜드 철학과 미래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정리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현대건설은 25일 브랜드북 ‘디에이치: 단 하나의 완벽함’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북은 디에이치가 지난 10년간 구축해 온 하이엔드 주거 가치와 미학, 미래 비전을 집약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번 브랜드북은 지난 6월 발간한 ‘압구정 현대 헤리티지북’과 함께 서점에서 판매된다. 주거 브랜드북이 시리즈로 발간돼 유통되는 것은 업계 최초 사례다.브랜드북은 ‘T
직장인과 프리랜서를 중심으로 부업 참여가 보편화되면서, 노동시장 내 ‘N잡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추가 수입 욕구와 자아실현 수요가 맞물리며 부업 선택 요인도 다양해지는 모습이다.국내 직장인의 약 절반이 본업 외 부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기업 주문형 긱워커 플랫폼 ‘뉴워커’가 7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업 참여 여부’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9.5%가 “부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부업을 안 한다는 응답(50.5%)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직업군별로는 프리랜서의 73.9%
소방용품 및 전기차 화재 대응시스템 전문기업 육송㈜이 베트남 대형 소방용품 전문업체와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만 총 100만 달러 수출을 전망하며 글로벌 소방안전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소방용품 및 전기차 화재 대응시스템 전문 제조기업 육송은 베트남 호치민 소재 소방용품 대형 전문업체와 ‘소공간 자동 소화 용구’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수출액은 100만 달러(약 14억60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수출 품목은 ‘YSS-40L’을 포함한 소공
이삭엔지니어링이 ‘디지털 퓨처 쇼(DFS) 2025’에서 산업·도시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AIoT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동남아 시장 중심의 해외 바이어들과 심도 있는 협의를 이어가며 현지 맞춤형 설루션 실증·협력 논의가 본격화됐다.이삭엔지니어링은 지난 11월 5~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DFS 2025’에 참가해 회사의 AIoT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아시아 주요 국가 바이어들과 연쇄 상담이 이어지며 해외 협력 논의가 가속화됐다
삼표시멘트가 삼척시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기반의 친환경 전환 정책을 뒷받침한다.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생활 밀착형 활동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 삼표시멘트는 강원 삼척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 실현을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해 친환경 도시 구축의 기틀을 다지는 데 의미가 있다.이번 협약은 삼척시가 자원 순환단지 조성을 기반으로 친환경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단
항공·해운 산업의 탈탄소 흐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친환경 연료 기술과 상용화 전략을 논의하는 대규모 세미나가 열린다.AI·에너지·배터리 등 산업기술 콘퍼런스 전문기업 세미나허브는 오는 12월 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2025 친환경 연료 SAF·e-Fuel·바이오선박유 산업기술 및 상용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공과 해운 분야 전반의 저탄소 연료 전환 흐름을 점검하고 산업계의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최근 탈탄소 연료 전환은 SAF(지속가능항공유)를 넘어 해운용 바이오선박유와 e-Fue
한화시스템이 구미에 2800억원 규모의 첨단 방산 생산기지를 신설하며 ‘K-방산 기술혁신 거점’ 구축을 본격화한다. 글로벌 안보 수요 확대로 커지는 전자·레이더 전력화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한화시스템은 25일 경북 구미에서 차세대 방산·전자장비 기술을 결집한 신규 생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손재일 대표를 비롯해 경상북도·구미시 관계자, 국회·군·정부 기관, 협력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새롭게 마련된 구미 신사업장은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확장된 2만7000평(약 8
정부가 ‘글로벌 벤처 4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생태계 전반의 성장 기반을 정비하는 가운데,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벤처 주간’이 새로운 30년을 여는 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벤처 30주년과 모태펀드 20주년이 맞물린 시점에서 정부·민간·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국가적 규모의 혁신 축제가 마련되면서, 한국 벤처가 다음 단계로 도약할 정책 신호가 분명해졌다는 평가다.정부가 글로벌 벤처 4대 강국으로 향하는 본격적인 여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제1회 벤처 주간’을 개최, 지난 3
현대건설이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 건설 상장사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삼성물산을 제치고 정상 자리를 되찾으며 건설업계 브랜드 파워 판도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단 분석이다.빅데이터 평가 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건설 상장사 부문 1위에 현대건설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에서 수집한 총 1089만5136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K-브랜드지수는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이다.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