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진에어가 디지털 기반 고객 데이터 통합 관리 및 분석을 위해 ‘어도비 애널리틱스’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고객 성향을 면밀히 파악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화 마케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진에어는 이를 통해 고객들의 웹사이트 유입 경로를 파악함과 동시에 항공권을 검색하는 단계부터 결제에 이르는 수많은 행동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고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객 경험 관리의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분석 솔루션을 통해 모든 고객 접점에서 발생하는 고객 행동 패턴을 분석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시하고 고객의 요구사항들을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진에어는 홈페이지를 통한 항공권 예매 과정에서 고객 이탈률이 높은 구간을 파악하고, 해당 원인을 찾아 개선책을 마련함으로써 전환율을 높이는 등의 효과도 기대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고객이 원한느 사항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 맞춤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