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이유 있는 ‘부동산 불패론’…단타 주택매매 양도차익, 2조 돌파
[이지 부동산] 이유 있는 ‘부동산 불패론’…단타 주택매매 양도차익, 2조 돌파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7.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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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병희 기자
사진=문병희 기자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보유 주택을 2년 이내에 되파는 단타 주택매매로 거둔 양도차익이 지난 2018년 기준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김상훈 미래통합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2018년 주택보유 기간별 양도차익 현황에 따르면 주택 보유 2년 미만, 이른바 ‘단타 거래’에서 발생한 양도차익은 2018년 2조1820억원을 기록했다. 거래 건수만 5만8310건에 달한다.

단타 양도차익은 2015년 1조5059억원이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2017년 1조9140억원을 찍은 이후 2018년 2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9억원 초과 주택의 단타 차익은 2015년 건당 평균 3억1000만원에서 2018년 5억4000만원으로 증가했다. 9억원 이하 일반 주택의 단타 차익의 경우 2015년 건당 2100만원에서 2018년 3300만원으로 늘었다.

김상훈 미래통합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주택시장 불로소득을 잡겠다고 공언하더니 오히려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왔다”며 “내 집 마련의 수요가 비등한 상황에서 뚜렷한 공급·대출 대책 없이 세금만 올리면 부담은 세입자나 실수요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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