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명, 누적 1만4389명…지역사회 감염 3명, 87일 만에 '최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명, 누적 1만4389명…지역사회 감염 3명, 87일 만에 '최소'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0.08.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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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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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3명으로, 나흘 만에 30명대 아래로 내려갔다.

더욱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환자는 3명으로 87일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 유입 규모는 20명대를 유지하면서 39일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 환자가 1만4389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3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 환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사례가 3명, 해외 유입이 20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 5월8일 1명 이후 87일 만에 최소 규모다. 그 전까지는 지난달 20일 4명이 가장 적은 수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명과 경기 1명 등 모두 서울·경기 지역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선 지난달 30일 이후 4일 만에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해외 입국 확진자는 20명이다. 6월25일부터 39일 연속 두 자릿수다. 지난달 25일부터 10일째 국내 발생 확진자 수보다 많다.

이들 중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돼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즉시 이송됐다. 나머지 6명은 입국 이후 2주간 자가·시설 격리 중 서울에서 3명, 경남에서 2명, 경북에서 1명씩 확인됐다. 내국인은 11명, 외국인도 11명이다.

신규 확진자들을 연령별로 구분하면 50대가 5명, 60대 4명, 20대 4명, 10대 3명, 40대 2명, 30대 2명, 9세 이하 2명, 70대 1명 등이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21명이 늘어 총 1만3280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2.29%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301명을 유지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09%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는 2명 늘어 808명으로 위·중증 환자는 3일 연속 13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하루 간 새로 신고된 코로나19 의심 환자는 3511명이다. 지금까지 신고된 의심 환자는 157만9757명이며 현재까지 154만796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1만7401건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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