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CJ그룹의 헬스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이 오는 2022년을 목표로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3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는 지난 2일 사내 앱 ‘올리브라운지’를 통해 “올리브영은 한 단계 도약을 위해 2022년 상장을 목표로 관련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프리 IPO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인수합병(M&A) 등 국내외 투자 기회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각설에 대해서는 “대주주인 CJ주식회사의 경영권 지분에는 변화가 없으니 불필요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며 선을 그었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최대주주인 CJ(지분율 55.01%) 외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아들인 이선호 부장(17.97%)과 딸 이경후 CJ ENM 상무(6.91%), 동생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10.03%) 등이 주요 주주다. CJ그룹 오너 일가가 보유한 CJ올리브영 지분은 44.07%에 달한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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