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하나생명은 ELS(주가연계증권) 투자 기간에 따라 투자 손실과 무관하게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납입보험료를 보증해 원금 손실의 위험을 줄인 ‘(무)ELS의 정석 변액보험(안심투자형)’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ELS 상환 시 최초 투자일로부터 계약자 적립금이 10년을 초과할 경우 납입한 보험료의 100%를, 10년 이내일 경우에는 80%를 보증한다.
하나생명은 스텝다운형 월수익확정식 ELS에 투자해 안정성을 더하고, 유연한 ELS 투자전략으로 수익 달성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비과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LS 최초 투자일로부터 10년 경과 후 최초 도래하는 ELS 상환일(상환평가일+2영업일)에 계약자 적립금이 이미 납입한 보험료 대비 100% 미만일 경우 보험사는 원금을 채워주고 ELS 투자는 종료되며 보증 기능도 소멸한다.
이 상품은 글로벌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수익확정식 ELS에 투자해 수익을 조기에 확정하는 전략으로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월 수익금은 채권과 채권형 펀드에 투자하고, 원금만 ELS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해 ELS에 투자했을 때 발생하는 투자 손실에 대한 우려를 매월 수익을 확정하는 전략으로 원금 손실 가능성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다양한 배리어 구조와 기초지수를 활용해 조기상환 기회를 확대해 수익을 높일 수 있게 했다.
이 상품은 ▲주가지수ELS보증형 ▲국내주식형 ▲글로벌채권형 ▲AI글로벌형 등 다양한 펀드로 운용되며, ELS에 투자된 자금은 조기상환이나 만기상환 시 자동으로 재투자된다.
김인석 하나생명 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무)ELS의 정석 변액보험(안심투자형)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이라며 “시중 금리 대비 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원금 손실이 없는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좋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