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연말까지 연금저축계좌에서 온라인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저축 ETF 온라인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의 HTS(홈트레이딩시스템)‧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등 온라인 매체로 ETF를 매매할 경우 매매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현재 국내 상장주식의 유관기관 수수료 또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됨에 따라, ETF 온라인 매매수수료가 일체 면제된다. 이벤트 기간이 끝나는 내년부터는 당사 온라인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아울러 연금저축계좌에서 300만원 이상 순증 후 대상 운용사 ETF를 매수하면 금액에 따른 모바일 상품권도 지급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를 50만원 이상 매매 시 1만원, 300만원 이상 매매 시 2만원을 준다.

연금저축계좌에서는 레버리지와 인버스를 제외한 국내에 상장된 모든 ETF에 투자할 수 있다. ETF는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로 일반 펀드 대비 보수가 낮고, 저금리 시대 소액으로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투자 대안 상품이다.

김도현 한국투자증권 PB전략담당은 “최근 연금저축계좌 내 ETF 거래가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고려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연금저축계좌는 100세 시대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장기투자 상품인 만큼 ETF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투자하길 권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홈페이지‧모바일 ‘한국투자’ 앱‧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