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도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 중인 정한재, 김민석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국가대표 선수를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에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주최하고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가 후원하는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은 도쿄올림픽 출전 및 메달 획득을 목표로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지난해 9월 제정됐다.
도쿄올림픽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됐으며 이번 시상은 수상자의 안전 및 지역 방역 체제를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정한재(26, 삼성생명)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는 2017 제35회 회장기전국레슬링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 받았으며 지난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그레코로만형 6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0 레슬링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에 출전해 시상대 정상에 오르는 기량을 과시하며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올림픽 유망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민석(28, 평택시청) 선수는 2015년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130㎏급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17 콜로라도 스프링스 국제레슬링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에서 동메달을 딴 후 2019 세계레슬링연맹(UWW) 이탈리아 랭킹 시리즈 국제대회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처럼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온 저력에 비추어 볼 때 도쿄올림픽에서도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레슬링 국가대표 두 선수에게는 한국문화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수여 하는 트로피와 함께 글로벌 건강식품 브랜드 ‘라이프 바이 시크릿’과 이스라엘 사해 화장품 브랜드 ‘시크릿’의 다양한 제품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시크릿 라이징 스포츠스타상을 수상한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로는 ▲태권도 김석배, 이다빈 ▲탁구 이상수 ▲레슬링 김현우, 정한재, 김민석 ▲펜싱 오상욱 ▲유도 안바울, 한희주 ▲체조 박민수, 이윤서 ▲복싱 함상명, 임현철, 김형규, 오연지 등 총 15명이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