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성남시-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 맞손
LG유플러스, 성남시-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11.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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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유플러스가 성남시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과 함께 인천시 미추홀구 형제아동 화재사건 등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보유한 취약계층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남시 거주 취약꼐층 100가구를 선정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자가학습이 가능한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와 스마트패드, 가정 보안 서비스 ‘우리집 지킴이 Easy’를 오는 2021년부터 3년간 무상 지원한다. 성남시는 대학생 봉사단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접목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과 돌봄, 안전이 융복합된 맞춤형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지원하는 U+초등나라는 전국 초등학교 정규 교과 강의 ‘EBS 스마트 만점왕’ 외에도 ▲해외 유명 영어 도서 ▲중국어 특화 콘텐츠 ▲과학놀이교실 ▲영어 동화책을 AR로 읽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으로 구성됐으며, 목표수립을 통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홈보안 기능을 갖춘 IoT 스마트홈 패키지 ‘우리집 지킴이 Easy’는 ▲침입 감지 시 영상 자동 녹화 및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는 ‘실시간 보안’ ▲알림 받은 즉시 원터치로 경찰서에 신고가 가능한 ‘112 간편신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사회복지 서비스 대상자 자격 및 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공유 받아 데이터 기반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 개발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대상자를 선별하고 시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은 “우리 사회에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어 맞춤형 서비스가 시급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한국사회정보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대상과 지역을 선정하고 맞춤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사회 이슈 해결에 자사가 보유한 자산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자체와 민간기업, 공공기관이 공동의 노력을 위한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아동 안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부모 경제력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남시의 소외계층 아동들의 안전 및 학습 지원체계가 잘 작동되기를 희망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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