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도 동반 상승해
[이지경제=주호윤 기자]지난달 전국 주택 착공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5332호로 지난 3월보다 53%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6432가구로 지난 3월보다 28.3% 감소한 반면 인천과 경기도는 각각 100.3%, 71.5% 크게 증가했다. 지방도 2만4345가구로 95.8%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9616가구로 지난 3월보다 116% 증가했다. 반면 아파트 외 단독주택 등은 1만5716가구로 소폭 감소했다.
사업주체별로는 공공주택이 6120가구 민간주택이 3만9212가구로 나타나 공공물량은 여전히 약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전국 2만9034가구, 수도권 1만7846가구로 지난 3월보다 각각 64%, 134% 증가했다.
한편 주택공급 위축의 영향으로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831가구, 수도권 1만4660가구로 지난 3월보다 각각 16%, 2% 감소했다. 다만, 서울의 경우 강남 재건축 단지와 용산, 마포 등 중규모 이상의 아파트 준공으로 전월에 비해 크게 증가한 5293가구로 나타났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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