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설문 공적연금 35.2%로 1위, 은행 예금상품 등
[이지경제=김영덕 기자]우리나라 국민들은 노후를 대비한 생활자금을 마련을 위해 가장 선호하는 연금은 무엇일까.
9일 보험연구원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1천200명을 대상으로 벌인 '2011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후대비 생활자금 마련 방법으로 공적연금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35.2%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은행 예금상품(13.5%), 퇴직연금·퇴직금(12.3%), 보험사 연금보험(11.3%) 등의 순이었다.
노후생활에서 가장 염려되는 것은 건강에 대한 불안(47.8%)과 소득 감소 및 물가상승에 따른 소득 불안(45.3%) 순으로 응답해 고령화 이후 건강 및 경제적 측면의 불안을 가장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배우자 사망 및 본인의 장수 등 사망(4.8%)과 가족 및 사회와의 단절 등 정서(2.2%) 관련 부분에 대한 불안감은 낮게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 가구당 보험가입률은 98.0%로 손해보험의 가입률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1.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됐다.
김영덕 rokmc3151@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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