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어(O'care)’ 보증 서비스 이달 시작
[이지경제=김봄내 기자]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TV홈쇼핑이나 인터넷쇼핑몰인 CJ몰, 카탈로그 등을 통해 구매한 해당 상품의 파손, 도난에 대해 보증해주는 ‘오케어(O'care)’ 보증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고객이 오케어 보증 서비스에 가입하면 CJ오쇼핑 5000원 적립금과 CJ몰 패션상품 구매시 사용 가능한 5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1년간 CJ오쇼핑에서 구매한 상품에 대해 도난 및 파손시에 보상 혜택을 주고 제조사에서 무상 AS를 1년 이상 보증하는 상품을 대상으로는 최대 3년까지(제조사 보증기간 포함) AS 비용을 지원해준다.
보상 금액은 1건당 최대 100만원, 1년간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되며, 식품이나 소모성 제품, 자동차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홈쇼핑과 종합쇼핑몰에서 상품에 대한 사후 보증 서비스를 도입하기는 CJ오쇼핑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CJ오쇼핑은 세계적 손해보섬사 차티스(Chartis)와 손을 잡았다.
CJ오쇼핑 방철배 금융사업팀장은 “홈쇼핑이나 종합쇼핑몰의 고객 서비스가 금액 할인이나 교환, 반품 등 구매 단계에 집중됐다면 오케어 보증은 구매 이후 사용단계까지 고려한 것”이라며 “고가의 디지털 제품 구매 계획이 있거나 홈쇼핑으로 상품을 자주 구매하는 고객이라면 오케어 서비스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케어 보증 서비스는 CJ몰을 통해 일반 상품처럼 간단하게 구매, 가입할 수 있다. 가격은 보증 서비스 기간 1년에 1만9900원이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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