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눈에 띄는' 신규입주단지는 어디?
7월 '눈에 띄는' 신규입주단지는 어디?
  • 주호윤
  • 승인 2011.07.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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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광교·김포한강 등 2기 신도시에서 대규모 분양 눈길

[이지경제=주호윤 기자]부동산 경기 침체와 하반기 대규모 전세난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택 신규 입주물량 역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1만4284가구로 전월(1만7882가구)보다 3598가구(20%) 감소했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서도 수도권 지역에서 대단지 아파트들의 분양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단지 분양인 경우 매물이 풍부해 가격이 급등할 우려가 적고 보다 수월하게 전세매물을 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달 신규입주 물량이 쾌적한 환경에 판교·광교·김포한강 등 2기신도시에서 대규모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 광교신도시에 울트라건설이 짓는 수원 광교신도시 A21블록 울트라참누리 아파트가 오는 9월 광교신도시 입주를 시작한다. 118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바로 남측에 신대저수지가 위치해 뛰어난 조망권을 갖췄다는 평가이다. 수원시와 용인시에 걸쳐 조성되는 2기신도시로 영동고속도로와 용인서울간고속화도로가 교차하는 교통 요지에 건설된다.

 

(주)한양주택도 경기도 광교신도시 A5블록을 개발한 ‘한양수자인’이 이번달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상 15층, 총 214가구로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고 지하철 신분당선 SB05-1역(가칭)이 오는 2016년 2월 개통이 예정돼 있다. 서울-용인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수원시 권선동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지은 아이파크시티1차 C1, C3블록에서 입주를 시작한다. 총 1336가구로 110~259㎡로 중소형에서 대형까지 다양한 공급면적으로 이뤄졌다

 

권선동 일대에서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개발하는 약 7000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1번국도, 남부우회로, 동수원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서울에서는 현대건설이 은평구 불광동 292번지 불광7구역을 재개발한 ‘북한산힐스테이트7차’가 입주를 시작한다. 총 1070가구로 전용면적 59~141㎡로 구성돼 있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는 두산위브가 미아뉴타운8구역을 재개발한 미아뉴타운이 올 연말 입주할 예정이다. 총 1370가구, 공급면적 85~145㎡로 구성됐고 최근 인기가 높은 85~111㎡ 중소형 아파트가 많아 실수요자들에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가깝고 롯데백화점, 숭인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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