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완공 예정…외국 투자자와 관광객 유치 및 고용창출 등 경제 효과 기대
[이지경제=주호윤 기자]이르면 오는 2013년 12월에 판교택지개발지구인 분당구 삼평동에 특급호텔 ‘판교호텔’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경기도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인터에셋홀딩스가 6곳의 특급 관광호텔 건립 자체설계 공모·선정한 최우수작품 ‘우주의 환상’ 호텔 건립안에 대해 관광호텔업 건립 사업계획 신청을 받아 승인판교신도시에 특급호텔을 건립하겠다며 신청한 관광호텔업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인터에셋홀딩스는 1860억원을 들여 분당구 삼평동 664 일원 3310㎡에 지하 6층, 지상 16층(연면적 4만1602㎡) 규모에 283실을 갖추고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는 특급호텔을 오는 2013년 말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호텔 운영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나 스타우드, 아코르 가운데 한 업체가 맡을 예정으로 호텔이 건립되면 고용이 창출되고 주변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호텔이 들어서는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삼성테크윈, 파스퇴르연구소, 안철수연구소, 엔씨소프트 등 500여개 IT기업이 입주해 있는 R&D단지로 외국 기업가와 투자자 등을 쉽게 수용할 수 있어 투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에버랜드를 비롯한 수도권 남부 관광지를 찾는외국인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분야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4년 공기업 지방 이전에 따른 대책과 기업 지원 정책으로 특급호텔 유치추진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주호윤 hoy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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