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포터즈 3기 200명 2주간 다양한 활동
KT IT서포터즈 3기 대학생 봉사단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 봉사단은 대한민국 전 국민의 IT활용 능력 증진과 정보화 격차 해소에 앞장선다는 취지에서 발족했다.
봉사단은 앞으로 전 23개 지역에 걸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23일까지 2주 동안 각 지역별 팀으로 나뉘어 활동에 나서는 것.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한 결혼 이주여성 IT교육,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 별 스마트폰 활용법 강의, 농어촌 지역 IT 교육 및 기기 정비 등이다.
한편 지난 2008년을 시작으로 3년째를 맞는 IT서포터즈 봉사단은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200명 규모로 선발됐다.
지역별로 최고 16:1까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특히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 외국인 유학생도 최종 선발자 명단에 포함됐다.
석호익 KT 부회장은 “IT서포터즈가 출범한 후 3년 4개월 동안 125만명이 IT활용교육 및 컨설팅을 받는 둥 국민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IT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주위의 이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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