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휴가철 맞아 '바캉스 마케팅' 돌입
유통가, 휴가철 맞아 '바캉스 마케팅' 돌입
  • 김봄내
  • 승인 2011.07.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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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대형마트 등 바캉스 용품 저렴하게 판매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유통업체들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 마케팅에 돌입했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중동점에서 오는 24일까지 야외광장에서 ‘키즈 워터 슬라이드 파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워터 슬라이드 파크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뽀로로 친구 '몽이' 캐릭터로 꾸며진 8m 높이의 수상용 슬라이드와 가로, 세로 10m의 정사각형 형태인 착지용 풀로 구성됐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DM(다이렉트 메일, 쿠폰북) 소지 고객 및 구매고객 대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마트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천도복숭아(1.2㎏/봉)를 한 봉에 5480원에, 블랙타이거 새우(10마리/팩) 한 팩에 1만4800원에 판매한다. 윌리안브로이, 하이네켄, 아사히 등 수입맥주 30여종을 1390~2500원으로 균일가에 판매하며 최신 트렌드의 수영복을 1만5900원부터, 튜브·보트세트 등 물놀이 용품을 1만2800원부터 판매한다.

 

이마트는 QR코드를 통해 전국 136개 이마트 위치와 매장안내, 행사상품 정보를 함께 제공해 휴가지에서도 가까운 이마트를 찾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92개 점포에서 바캉스 관련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하는 ‘바캉스용품 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놀이용품과 피부관리 상품으로 구성됐다. 롯데마트측은 행사 기간 동안 물놀이 용품은 최대 60%, 피부관리 상품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대표 품목으로는 ‘여성 패션 수영복(4pcs/1세트)’을 2만9000원에, ‘남성 비치트렁크’를 정상가 대비 60% 할인한 1만4800원에 판매한다.

 

또 ‘여아동 수영복’을 9800원에, ‘남아동 수영복’을 4800원에 각각 정상가 대비 50% 인하해 판매한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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