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성이호 기자]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는 8일 청소년 금융교육 강화와 취업지원 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부산여상에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투교협과 부산여상은 앞으로 금융특성화학교 등 산·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 및 청소년 금융능력을 향상시켜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금융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부산여상은 앞으로 학기당 20시간 이상의 투교협 금융특성화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며, 강사는 금융투자업계 전·현직 CEO와 금융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투교협은 지방 청소년들의 금융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의 금융특성화고교와 산·학 협력 협약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병주 금투협 자율규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이 학교를 방문해 금융현장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금융에 대한 꿈을 키우고, 금융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이호 sung2ho@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