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3일부터 카자흐스탄 텡게화 환전 서비스 실시
외환은행이 카자흐스탄 텡게화 환전 서비스를 3일부터 실시한다. 외환은행은 국내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이 활성화됨에 따라 텡게화 환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종전까지 카자흐스탄 방문 시 미국달러 또는 유로화등을 휴대하여 현지에서 텡게화로 재환전을 통하여 사용했다.
그러나 외환은행의 텡게화 환전 확대 시행에 따라 국내에서 환전해 현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여행 후 남은 텡게화 역시 국내 어느 외환은행에서 재환전 할 수 있다.
카자흐스탄 화폐의 통화단위는 텡게(Tenge)는 1만, 5000, 2000, 1000, 500, 200 텡게 (총6권종)이 사용되고 있으며, 1만 텡게는 원화로 약 8만원 가량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텡게화 환전 개시에 따라 국내 기업의 동유럽 진출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향후 국내기업 동유럽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카자흐스탄 ‘할릭 뱅크(Halyk Bank)’와 계좌개설 약정체결 등을 통해 지속적인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환 전문은행인 외환은행은 국내 최다인 39개국 외국통화를 환전하고 있으며 그 외 70여개국의 추심통화를 포함해 100여개국 이상의 외국화폐를 거래하고 있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c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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