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방창완 기자]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후원으로 추진중인 ‘두바이 지식정보보안 시장개척단’ 파견기간중 현지에서 U.A.E 최대의 IT관련 단체인 두바이컴퓨터그룹(DCG, Dubai Computer Group)과 양국의 정보보안산업 교류 및 진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회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정보보안관련 이슈를 공감하고 정기적으로 정보보안 관련 세미나, 포럼 등 공동 개최 및 정보교류 활성화, 회원사 상호 방문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정보보안과 관련해 향후 아시아 지역 내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이득춘 회장(현 이글루시큐리티 대표)은 “협회는 그동안 일본 및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MOU 체결을 통해 공동으로 심포지움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회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에 체결한 U.A.E의 최대 IT단체인 DCG와의 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 국내 정보보안 기업들이 중동으로 진출할 수 있는 물꼬를 트게 됐다”고 말했다.
DCG는 ‘07년 8월에 창립된 아랍에미리트의 대표적인 정보기술관련 협회로 ICT관련 유통채널과 현지 리셀러, SI 기업 등 약 200여개의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부와 회원사간의 각종 네트워킹 강화활동 지원과 정보보안 및 정보기술 관련한 다양한 교육,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체 정보보안 및 ICT 관련한 세미나, 컨퍼런스 등도 진행 중이며 산업관련 각종 조사연구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MOU는 지식경제부(MKE)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후원해 진행 중인 ‘두바이 지식정보보안 시장개척단’ 파견 기간 중에 체결 됐으며, 동 시개단에는 닉스테크, 모니터랩, 세이퍼존, 와치텍, 워터월시스템즈, 이글루시큐리티, 제이컴정보, 지란지교소프트, LK인터내셔날 등 9개 사가 참가해 두바이 현지에서 각각 현지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방창완 bcw1052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