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민성 기자]우리은행기 CJ E&M(주)와 공동마케팅 협약을 맺고 ‘시네마정기예금 마이웨이’를 9일부터 판매한다.
1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12월 29일까지 20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으로 가입기간은 1년이다.
9일 현재까지 기본금리는 연 3.7%이고 영화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0.1%p, 3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 0.2%p, 500만명을 돌파하는 경우 연0.3%p의 추가 우대금리(최대 0.3%p)를 제공해 최고 연 4.0%까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또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가입 고객중 추첨을 통해 600명에게 가족 또는 커플 영화관람권을 제공하며 또한 한국영화 1000만명 돌파 기원을 위해 ‘마이웨이’ 1000만 관객 돌파 시에는 50명에게 CGV골드클래스 영화관람권을 증정하는 특별이벤트도 실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강제규 감독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관객수가 1115만명을 기록했던 것으로 유추해 보아 이번 영화도 1,000만 관객 돌파가 기대된다”며, “영화 흥행에도 성공하여 시네마정기예금 ‘마이웨이’를 가입한 고객이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마이웨이’는 조선과 일본의 대표 마라톤 선수 준식(장동건)과 타츠오(오다기리 조)가 태평양 전쟁에서 적으로 만나 국적을 초월하여 서로의 희망이 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이다.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7년만에 돌아온 강제규 감독의 작품으로 제작비 300억이 투입된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민성 km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