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박소연 기자] 캠코가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매각에 칼라일 등 국내외 사모펀드(PEF) 6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캠코가 교보생명 보유 지분 9.9%를 매각하기 위한 예비입찰을 마감한 결과 칼라일, 어피니티, MBK파트너스, IMM PE, 코세어펀드 출자자(LP) 등 6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대우인터내셔널의 교보생명 보유 지분(24%ㆍ492만주) 매각을 위한 입찰에서 LOI를 제출한 칼라일, 어피니티, MBK파트너스, IMM PE 등 4곳은 이날 캠코 입찰에도 전부 참여했다.
업계에서는 캠코가 보유한 교보생명 지분 인수 가격이 5000억~6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소연 papermoo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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