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5월 ‘브랜드 각축전’ 예고
위례신도시, 5월 ‘브랜드 각축전’ 예고
  • 서영욱
  • 승인 2013.03.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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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 등 총 8개 사업장 7,310가구 공급 예정


[이지경제=서영욱 기자] 오는 5월 현대엠코를 시작으로 올 최대 관심사인 위례신도시가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올해 공급되는 예정물량은 총 8개 사업장, 7,310가구 현대엠코가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을 예정이며,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위례신도시는 강남 접근성이 좋고 대규모 인프라가 구축돼 여타 신도시와 차별화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위례신도시 자체가 그린벨트 해제지역인 만큼 기본적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는데다, 청량산과 성남GC가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문정법조타운(예정), KTX 수서역세권개발(예정) 등 풍부한 개발호재가 산재해 있어 투자가치도 높다는 분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위례신도시는 강남권역에 위치한다는 입지적 메리트가 커 분양 때마다 큰 인기를 누려온 신도시로 올 한해 전국 분양에 있어 가장 주목하는 지역 중 하나”라며 “특히 분양가가 3.3㎡당 1,700만원대 정도로 책정될 예정인 만큼 가격 경쟁력도 갖춰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위례신도시 주요 민간 분양


먼저 현대엠코는 오는 5월 위례신도시 A3-7블록 일대에서 ‘위례 엠코타운 플로리체’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5~24층 13개동, 총 970가구로 전용면적 95㎡, 101㎡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 신설역인 우남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탄천로 등 도로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가든파이브, 이마트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며 청계산, 성남GC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또 사업지 북측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모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기존 서울 잠실,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학부모 수요층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은 오는 6월경 위례신도시 A2-5블록에서 ‘위례신도시 래미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99~134㎡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며, 총 가구수는 410가구다. 창곡천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이 예상되며, 롯데백화점, 이마트, NC백화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이 단지는 특화 설계를 적용해 동별 간섭이 없고 삼성물산의 ‘스마트사이징’이 적용돼 단지 전체가 100%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현대건설은 오는 6월 위례신도시 A2-12블록에서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의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지하 3층, 지상 10~14층 14개동 총 621가구 규모다. 면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모두 중대형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헌릉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일대로의 접근성이 좋다.

 

대우건설은 오는 10월경 위례신도시 A2-9블록에서 ‘위례신도시 푸르지오(A2-9)’를 공급할 예정이다. 중대형급 693가구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위례신도시는 지구 서쪽으로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북쪽으로는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영욱 syu@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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